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 사랑의 나눔 배추 수확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2025.11.27 03:24:15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가 지난 11월 22일 산현동 학습포에서 ‘사랑의 나눔 배추 수확 행사’를 열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 회원 15명과 지역 봉사단체 30명 등 총 45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가꾼 배추 1,000포기를 함께 수확하며 이웃을 향한 나눔의 뜻을 모았다.
수확된 배추는 정왕2ㆍ3ㆍ4동과 대야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화동 자원봉사자협의회, 시흥시적십자 등 7개 단체에 전달되며, 각 단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긴급 지원 대상자 등 관내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 지원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농업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진행돼 배추 재배 과정에서 농업 부산물 최소화와 저투입 영농 방식 실천 등 친환경 농업 가치를 강조하며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 봉사 확대를 다짐하는 결의와 함께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권찬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가꾼 배추가 올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 흐름에 발맞추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암ㆍ소래ㆍ군자 3개 지역회 약 3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지역농업 발전과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배추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담당 부서 : 농업기술과 지도기획팀 (031-310-6181, 6216)
심수연 기자 bkshim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