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고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기억줍깅’ 진행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20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시흥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시흥시청역(서해선) 일대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치매를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활동과 가두행진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시흥시청역 일대를 돌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직접 제작한 ▲임무(미션) 주사위 ▲퍼즐 게임 등 창의적인 치매예방 교구가 활용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흥시청역이 서해선 노선이라는 점에 착안해 ▲서해선 역 이름 찾기라는 체험형 치매예방 게임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헷갈리는 역 이름 중 실제 서해선 역을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인지훈련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치매 상담, 조기검진 안내, 전단 배부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앞장서 치매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 더 의미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건강돌봄과 치매관리팀 (031-310-6061, 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