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천 일원서 도심지 하천 정화 활동 전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10일 신년을 앞두고 시흥천 일원에서 도심지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하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하천 정화 활동은 최근 잡목 제거 공사 이후 그동안 가려져 있던 각종 쓰레기가 드러나 수질 저하와 경관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하천 환경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깨끗한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정화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생태하천과 직원과 도심지 하천 식생관리 기간제근로자, 친수공간 유지관리 기간제근로자를 비롯해 원진산업, 원진실업, 새벽봉사단 등 민간기업과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45명이 참여해 시흥천 구간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평소 하천 환경 보전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 온 시민 참여 조직인 소하천 명예감시원과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화 활동이 일시적인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하천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ㆍ기업ㆍ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생태하천과 하천관리팀 (031-310-6076, 6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