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빛도서관 연극동아리 ‘체홉, 단막극전’, 호평 속 마무리
2025.11.27 03:31:51
시흥시 소래빛도서관 연극동아리 ‘드림씨어터’는 지난 11월 15일 도서관 내에서 열린 연극 ‘체홉, 단막극전’을 통해 안톤 체홉의 단막극 3편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이 직접 배우이자 제작자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공연예술을 향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드림씨어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 연습, 무대 구성, 의상 제작, 소품 준비 등 공연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래빛도서관을 찾은 관객들은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다. 연극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에 집중이 잘 돼 기분 좋은 연극이었다”, “연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이 도서관 동아리의 문화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래빛도서관에서의 첫 공연은 마무리됐지만, 오는 12월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소극장에서 같은 공연이 한 차례 더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소래빛도서관은 ‘드림씨어터’를 비롯한 문화예술동아리와 함께 앞으로도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담당 부서 : 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 (031-310-5240, 5241)
심수연 기자 bkshim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