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 칼럼 승자의 여유 일지이무


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듯 한 달을 마무리하려니 참으로 섬칫한 달이었다. 아직도 포성이 멎지 않는 이란의 영토와 호르무즈 해협의 40km짜리 바다가 지구촌의 목줄을 조이고 있지만 아랫집 윗집 싸움이 동네 패싸움으로 번졌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 영국과 프랑스는 물론 중국까지 합세해 달라고 손을 내밀었고 결국 대한민국을 비롯한 5개국이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자 트럼프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니 대 놓고 필요 없다고 공언했다. 한국은 그동안 중국과 교분을 쌓아온 상황에서 중국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이란의 공격에 가담한다는 것 자체가 이도 저도 안되는 입장이다. 나토와 5개국의 태도에 대해 나토 탈퇴검토는 물론 우크라이나도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유조선 안전까지 굳이 미국이 책임질 일은 아니라는 입장도 틀린 말은 아니다. 지구의 경찰이라 불리며 자부심이 가득했던 미국이 전쟁 끝에 부족한 병력을 채우려는 것인데 평소 어려울 때 도와줬으니 급할 때 함께 하자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문제는 러시아와 북한이 미국을 비난할 때 한국의 일부 단체들도 가세하여 미국을 싸말아 비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한때 동족상잔의 비극에서 연합군을 모아 위기의 난국을 도와준 게 미국 아니었던가. 그리고 수 십년 수출시장을 열어 먹고 살게 해준 것도 미국인데 은혜를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되려 물러가라 하니 미국 입장서 볼 때 여간 괘씸한 게 아니다. 그러는 반면 중국은 6.25 전쟁 때 떼거지로 몰려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하고 수 많은 국민들을 학살한 바 있다. 세월이 흘러 중국산 제품들이 덤핑으로 한국의 시장을 교란할 때 자국의 제조, 유통, 소비층은 여지 없이 무너지고 말았으니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 아직도 구분 못할까. 게다가 3월 10일 효력을 갖춘 노란 봉투 법으로 노동자들은 대거 진짜 사장 나오라 하고 기업들은 로봇으로 대치하거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최악의 외환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세계 경찰 노릇을 하며 마약과의 전쟁, 부정선거와의 전쟁을 치르며 자유와 정의를 위해 막대한 군비를 지출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쿠바에도 손을 댔다 현 정권 물러나야 경제적 봉쇄를 풀겠다는 것인데 미 행정부는 쿠바의 디아스카넬 대통령에 대한 퇴진의 압박 수위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쿠바의 실권을 쥔 카스트로 가문은 미국과 협상 중이라는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3월은 기업들이 사생결단을 내야할 시기였다. 최근 대법원은 중대 재해가 발생한 공장이 50인 미만이라도 처벌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에 기소된 일광 폴리머 대표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되자 대표 측은 사고 공장이 50인 미만이라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사업장이 경영상 하도급 이하까지 일체 이루는 활동이라며 형사처벌의 2심에 이의가 없음을 결정했다. 나라 안팎이 어찌 되든 지난 21일 BTS 광화문 공연으로 관이 민을 밀었지만 보란듯이 실패했고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편에 대해 민만 사과했지 관은 누구하나 일언만구도 없었다. 유가 폭등으로 항공료가 고공행진을 했지만 그게 문제 되지 않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을 다니며 대한생활 체육회의 세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다리품으로 대신했다. 19일 인천 공항을 출발, 중국의 복건성 하문과 고량서 무이산을 돌아보며 향후 세계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할 경우 함께 뜻을 모아 한국인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우리 민속경기를 전 세계로 펼치는 기획을 나누었다. 공항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다시 3박 5일간 300명의 연예인들과 호치민을 배경으로 올로케이션 촬영을 하는가 하면 대회 유치 시 출연이 예상되는 가수, 연예인들과 향후 추진하게 될 전 세계 체육인들의 대축제를 구상하며 설렘 반, 기대 반으로 3박 5일간 알찬 시간을 보냈다. 귀국날인 27일은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게 됐다. 개인적인 치적을 어필 하자는게 아니라 어떤 일이든 명분과 과정은 필요했다. 함께 해줄 조력자도 필요했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경제적 배경과 대의명분을 갖춘 조직도 함께 해야 하는 일이었다. 이제 밑그림이 그려지면 5월 11일 체코 프라하에서 180개국이 펼치는 세계 생활체육 총회가 8일간 여정으로 시작된다. 낯선 타국에 한국을 알리고 지구촌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국의 언어도 익혀야 하고 아프리카, 유럽, 동남 아시아의 스포츠 리더들과 함께 공감대도 형성해야 한다. 비록 까마귀지만 공작처럼 화려한 날개를 달아야 하고 날지 못하는 오리지만 백조처럼 하늘을 쳐다보고 날개짓 해야 한다. 이제 꽃피는 4월이 오면 부화기에 잠들었던 토끼, 거위들이 알을 깨고 하나 둘씩 새봄맞이 손님이 되어 반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고르고 골라 20개의 거위, 기러기, 오골계가 지금은 잠들어 있지만 4월이 오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다. 지천에 개나리 진달래가 피면 숨어있던 냉이들까지 식탁의 밥반찬으로 올라올 것이기에 삶이란 개척하는 자가 주인이고 방치하며 멈추는 자는 관객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4월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무엇보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전되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우리나라 유조선들이 기름을 편히 수송하는 날이 와야 한다. 니 편 내 편을 떠나 유가 상승이 불러올 물가상승의 도미노는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그렇다고 한번 올라간 물가가 다시 내려올 일은 만무다. 무슨일이 있든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 또한 지나간다.

오래전 일이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맞은편 차량들이 헤드라이트를 번쩍이며 신호를 주고 이를 보는 운전자들은 교통경찰이 단속 중임을 알고 속도를 줄이는 융통성(?)을 발휘했다. 미처 알아채지 못한 운전자가 과속을 하다 과속측정 카메라에 걸리면 정복 차림의 경찰이 고속도로 한가운데로 나와 손짓으로 피양을 요구하고 갓길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면허증 대신 5천원 짜리를 내밀면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미소 지으며 서로 타협을 보던 시절이 있었다. 이미 수십년 전 일이니 공소시효도 지났고 국민들이 다 아는 비밀이었으니 추억의 한 장면일 뿐이다. 그 당시 교통단속 오토바이나 경찰차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국민정서상 그럴수도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만은 사실이다. 어디 그 뿐일까. 공무수행 과정에 단속이라는 두 글자에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던 분야는 지천이었다.그래서 미성년자 주류판매금지라는 단어가 생겼고 성매매는 물론 금연구역설정, 공직자와 관급자재 납품업자나 국가 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의 짜고 치는 판은 모든 분야에서 다 아는 비밀이었다. 그러다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상명하복의 공직사회나 군부대, 심지어 의료, 교육, 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부패의 고리는 끊이지 않았다. 일명 까라면 까야 하는 분위기가 어느 날부터 상부에 일러바치고 고발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시대가 점차 사라지고 걸핏하면 직장 내 갑질이라는 명분으로 인터넷을 타고 내부 일이 외부로 불거지는 사례가 급증했다. 당연히 몸 사리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로 감시하고 고발하는 일이 당연시 되는 시대에 도래했다. 법규를 어기는 점에 대한 단속은 담당 공무원보다 내부나 주변에서 고발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서로 불신하고 눈치 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교통신호 위반은 맞은편 운전자의 블랙박스에 찍혀 신고당하는 일이 늘었고 코로나 19에도 집합금지와 거리두기를 위반한 사례는 대부분 주변의 신고로 단속에 적발됐다. 그러다 보니 신고 당한 사람이 보복심리로 다른 사람을 신고하고 그런 신고사례의 확산은 서로가 못 믿어 불신하는 분위기로 확산됐다. 정작 단속을 해야 할 공무원은 처벌조항을 찾아 과태료나 벌금을 부과하기 바쁠만큼 포상금을 노린 신고의 폭증은 우리 사회에 탄탄하게 자리잡아 버렸다. 감시기관이 찾아내기도 전에 내부고발자, 이른바 폭로로 이어지는 바람에 서로 눈치 보는 분위기가 팡배해졌다. 어떤 일이든 판을 벌이면 일장 일단이 있다. 노련한 의사가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과정에는 출혈을 피할 수 없듯이 사회개혁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 서로 신고하게 만든다면 정작 공무원의 단속권이나 재량, 그리고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감사기관의 수고를 시민사회로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보다 밝은 사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국민적 불신감으로 인한 살벌한 민심은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안 그래도 내가 잘되는 것 보다 남이 잘못되는 것이 더 관심 있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현실 속에 배 고픈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세상이다. 질서나 공정이란 시민의식의 함양으로 인해 시민 스스로가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것이지 감시의 눈이 있다고 지키고 없다고 어기는 것은 진정한 향상이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 국민 수준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이나 중동권에 내 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차원이 높아졌다.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운다거나 아무 곳에나 오물을 버리는 행위는 본능적으로 지킬 만큼 향상됐다. 그러던 중에 지난 10일 정부가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제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 보조금을 타먹다 걸리면 9배의 환수를 당하고 이를 신고하면 부정수급액의 30%를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할 방침을 밝혔다. 소액이라도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5년 동안 적발된 1,746건은 새발의 피다. 부정 수급한 지원금은 분명 국민 혈세를 도둑질하는 악질 범죄다. 지금까지 뭐하다가 갑자기 개벽천지를 맞이한 것처럼 난리를 칠까. 도둑질이란 훔치는 자와 망을 보는자 그리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주며 단속하라고 권한을 이양받은 공무원은 물론, 경찰까지 모두 실행에대한 묵인, 방관, 협조 또는 나눠 먹어야 가능한 일이다. 간혹 털도 안 뽑고 혼자 먹다가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이고 내부고발자, 이른바 공익제보자라는 명분으로 너도 나도 고자질을 해대면 누가 생색이 날까. 첫째는 정치권이다.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 정치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의의 혁명가 인양 비춰진다. 털어보면 먼지 안날 사람 드문게 정계다. 그 높은 자리까지 올라오면서 남의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게 하고 남의 돈 한 푼 안 쓰면서 왔다면 기적이거나 하늘이 도운 사람이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등을 돌려 부정수급자를 색출하겠다며 나선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물론 부정수급자는 토해내야 맞는 것이고 나눠먹은 공범들도 죄다 솎아내야 한다. 아니랄 수도 없고 맞다고 할 수도 없는 부정수급자 색출, 경찰이나 언론사에 쏟아지는 신고와 제보들이 기다려진다. 이메일, 문자, 카톡, 전화,팩스, 무기명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부고발자들이 부정수급을 폭로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로 인해 얻어지는 포상금 또한 만만찮은데 파파라치가 우후죽순 생겨나듯 부파라치가 판을 치는 세상이 온다면 그래서 북한의 5호 담당제보다 더 살벌한 세상이 온다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만져지지 않을 뿐이지 얻는 것 보다 잃은 것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정녕 목적과 명분이 정계의 계산대로 된다면 까보자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자. 산재보험, 기초 수급자, 실업급여, 온갖 수당까지 다 뒤져서 걸리면 9배 물리고 신고하면 30% 포상금 줘서라도 이 나라의 부패를 죄다 까보자 누가 죽나 판을 벌여보자.

어제는 새해 첫 보름달이 전국에서 볼 수 있도록 제 위치를 지켰다. 개구리가 입을 뗀다는 경칩을 이틀 앞둔 정월 대보름의 밤 하늘은 1990년 이후 36년 만에 다시 뜨는 붉은 달이었다. 당초 토끼가 방아를 찧던 하얀 달이 아니라 붉은색으로 물든 이유는 개기월식 때문인데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정렬되면서 지구가 달로 가는 태양 빛을 가리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보통 월식은 매년 1-2회 정도 일어나지만 개기월식은 2-3년에 한 번꼴로 아주 드물게 볼 수 있고 정월 대보름과 겹치는 이번 개기월식은 평생 한 번도 보기 힘든 기회라고 한다. 그런 기회에 독자님께서는 어떤 소원을 비셨을까. 사람은 돈이 많으나 적으나 높은 지위에 있거나 없거나,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현재 보다 더 나은 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과하면 욕심이고 적절하면 의욕이며 이득만 생각하면 사리사욕, 바랄희 바랄망 바라고 바라는 걸 보고 희망이라고 한다. 중간에 끊기면 절망이고 포기하면 실망이다. 크게 바라면 대망이고 작게 바라면 소망이다. 그렇게 바란다는 것은 어떤 식이든 표출되기 마련인데 교회 가면 기도해서 바라고 절에 가면 염불해서 바란다. 이미 이런 바램은 수천년 전부터 행해져 왔다. 하늘에 기도를 하는 천제, 산에 기도하는 산실령제, 바다에 기도하는 용왕제, 어디 그 뿐인가. 과거 할머니께서는 뒷마당 장독대 위에 정한수 떠 놓고 출셋길 떠난 자식들의 무운장구와 전쟁터 나간 자식들의 무사 귀환을 빌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첨단 과학이 문명의 극치를 달리고 있지만 고위급 정치인이나 수능을 앞둔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나 무당이 펼치는 굿판은 여전하다. 이쯤하고 어제 독자 님께서 기도를 하고 말고는 모르지만 적어도 남들이나 공영방송에 개기월식이 간만에 펼쳐 진다고 했으니 나름대로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바램이 있지 않았을까. 99개 가진 사람이 1개만 더 채워서 100개를 이루고 싶은 욕심이나 1개 밖에 없지만 반 개씩이라도 나눠서 주린 배를 함께 하려는 배려는 세상사는 사람들의 각자 모습이다. 2026년 3월 4일 현재 우리는 어떤 상황에 직면했는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집중 포격을 날리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폭격으로 떼죽음을 맞이했다. 양측은 이제 서서히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군사적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과 함께 거대한 중국이나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잡아갈 때처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체포 하루 전날만 해도 중국의 2인 자가 방문하여 서로 형제국처럼 의를 다진 바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개입이나 간섭도 하지 못하고 멀거니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 국제 정세의 현주소다. 일명 악의 축이라며 군사 대국 미국의 대대적인 공습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만큼 대단한 위력이었다.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 말 안해도 알지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해당 당사자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굳이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트럼프가 강조하는 것처럼 대대적인 자국민 학살이나 장기적인 독재로 체체를 유지하려고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시험 발사하는 국가가 해당 된다. 이란도 자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했으며 심지어 인터넷 사용까지 막았다. 지구상 유사한 나라는 이제 한 곳 뿐이다. 이란의 호메이니가 미사일 30발에 가족까지 사망한 것처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기도는 이럴 때 하는 것이다. 살고 싶은 간절함, 수천만 국민들을 서슬퍼런 억압과 장기독재로 몰아온 정권이라면 다음 차례는 불 보듯 뻔하다. 어쨌거나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정월 대보름달은 북한에도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에도 뜬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바라는 희망은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지금쯤 전쟁고아로 남아 사망한 부모를 찾는 아이들의 울부짖음을 지구 반대편에서 들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불과 80년 전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이었다. 지금이야 살만하지만 언제 또 다시 같은 일이 번복되지 말란 법은 어디에도 없다. 중요한 건 지금은 잘 먹고 잘산다.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 부럼,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복쌈,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 다양한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 다시 해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미래가 염려된다. 먹는 풍습으로는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듯이 정월 대보름에는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아침 일찍 부럼을 나이 수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이 있다. 이 밖에 풍등, 석전, 낙화놀이,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등이 있는데 점차 흐려지고 잊혀지며 우리네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밖에 강강술래, 사자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줄다리기, 차전놀이, 영산 쇠머리대기, 고싸움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지만 소중한 문화유산이 보존, 승화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돈 되는 일에만 치중하고 뭐가 소중한지 모르는 현실이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은 돈 뿐일까. 이래서는 안된다. 전 세계 각국의 자국 문화가 있는데 우리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 가치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청천 하늘에 붉은 달이 뜬 것은 어떤 신호일까 중동에 피바람이 불고 같은 시각 한국은 쥐불놀이 붉은 불통이 돌아간다. 지난 1950년 6월 26일 오전 4시 한국은 폭탄이 터져 괴성 소리를 지를 때 같은 시각 브라질 운동장에서는 축구 개막전으로 함성이 퍼졌다. 어떤 식이든 한반도에 더 이상 불행이 번복되지 않기를 빌었다.

언제부턴가 일본이 독도영유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거론하면서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양국이 서로 자기네 땅이라며 싸우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다. 그러함에도 분쟁 거리로 만드는 것은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에서일까 아니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심보일까. 잊을만 하다가도 매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해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다양한 방면에서 한일간의 협력에 초를 치는 쟁점으로 부각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도 분쟁문제는 거론 자체가 문제다. 그걸 알면서도 자꾸 헛소리를 하는 일본 정부는 정작 잊을만한 시간이 지난 임진왜란과 식민지 시절까지 되새기게 만든다. 말이 이웃 나라지 그동안 온갖 굿은 짓을 다해 온걸 자꾸 찝쩍 거려서 좋을게 없을진대 욕심이란 끝이 없다는 판단이 든다. 어디 필자 뿐일까. 조선이라는 약소국이 한때 2차 대전까지 일으킨 강대국에게 그동안 당했던 아픈 역사가 아직도 생생한데 입장 바꿔 대한민국이 일본으로 쳐들어가 점령군의 다양한 횡포를 벌였다고 해도 이럴수 있을까. 양국은 그동안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에서 아픈 역사를 기록한 바 있다. 몽골족이 조선을 침략하여 온갖 수탈을 일삼아도 견뎌왔고 중국에서 수 백년 쳐들어 와도 무던히도 참아온 과거가 있었다. 사람이란 잘 참다가도 어떤 계기가 생기면 과거 본전 생각이 날 터인데 작금의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외교적인 분야에서 늘 앞뒤가 다른 처사로 공분을 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집권 여당의 압도적인 총선 대승 이후에도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일 외교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다.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기간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급 정부 인사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장관이 가야 좋지 않겠느냐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다 2025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정부 대표와 관련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한 수 낮춘 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 참석을 보류하고, 예년대로 정무관급을 파견할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관계자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장관급을 보낼 경우 한일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파장이 불가피한 만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당초 일본은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안을 제시하여 3월 16일 시네마현 의회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가결했다. 이후 2014년 일본 정부가 공식 행사화를 정하면서 한일간의 논쟁으로 불거진 것이다. 이에 격분한 마산시의회가 2005년 3월 18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하면서 남의 땅따먹기 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한일간이 민간교류는 물론 국교 정상화의 길목에 커다란 쟁애물로 작용했다. 민간교류 중단은 대한민국 각 도시와 일본의 도시들이 지자체간 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하면 물물교류, 각종 이벤트 교류등 활발한 민간시장이 한꺼번에 얼어붙었다. 특히 학생들간에 계획된 행사나 각종 대회는 전면 중단되거나 취소됐다. 그런 마찰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봉합되지 않은 채 작은 시비만 있어도 충돌하는 사태로 번졌다. 문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원하는 대로 일본 우익단체나 보수언론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일본이 영토가 좁아서 독도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아니다. 독도를 중심으로 얻을 수 있는 해양자원이나 인근 공유수면은 범위가 달라진다. 이쯤에서 대안을 제시하자면 국민 들의 관심이다. 앞서 거론했듯 독도는 분쟁 거리 자체가 옳고 그름을 따져본다는 전제에서 애시 당초 거론 되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국민들의 관심은 한일 축구경기에서나 열을 올리지 독도의 가치에 대해서는 플래시몹이나 독도는 우리땅에 대한 노래 가사의 내용이 전부다. 그럼 왜 독도에 일본이 눈독을 들이는지 짚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독도는 일단 황금 어장이다 오징어, 명태, 대구 등 식단을 풍성하게 하는 식용 어종이 많이 잡히고 경제적 가치는 물론 환경 및 생태적 가치로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얼음처럼 고체화된 하이 드레이드 분포추정지역이며 다양한 해저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해군 작전에도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쯤되면 독도영유권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한 것이나 진배없다. 당연히 정부차원에서 과감한 응대를 하지 않으면 시도 때도 없이 슬슬 넘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독도를 소재로한 전국민 플리시몹 대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실기대회,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는 물론 시민단체들이 합세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정부 입장에서 맞장구를 치고도 남음이 있다. 외교부가 눈치보지 않고 자국 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도록 명분과 빌미를 주어야 한다. 세금이란 이런데 쓰라고 모아준 것이다. 이미 울릉도는 한겨울 한파 속에서도 71%의 공정을 넘긴 울릉공항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를 강행 중이다. 총 사업비 8,792억원, 울릉 공항이 완공되면 약 87km 떨어진 독도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당연히 단거리 헬기나 고속 유람선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1년 365일 중 50번 정도만 입도를 허락하는 날씨도 그렇지만 전 국민이 독도를 다녀오지 않으면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마치 남성이 군대를 다녀온 것과 여성이 아이를 낳은 것 보다 더 필수적인 애국 여행임을 자부할 수 있는 코스여야 하고 국가는 여행경비를 전액 예산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입법기관은 그런 개정안을 발의하여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내야 한다.

갈수록 온라인에 대한 비중이 커져가는 가운데 각종 모임이나 단체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대폭 줄어들고 있어 지역 경제의 침체는 물론 인적 인프라 가치까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혼 밥이나 혼 술이 유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합금지로 인한 생활습관이 크게 변화하면서 빈번하던 회식문화도 사라진 것은 물론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까지 확산되어 무대, 음향, 이벤트 기획사 등 관련 산업도 도미노처럼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남의 반가움과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는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취지로 본보는 한국 방송통신대학 중어 중문학과 총동문회 행사장을 찾아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먼저 방송통신대학에 대한 선입견은 입학하기는 쉬어도 졸업하기가 일반대학보다 훨씬 어렵다는 공감대를 사고 있다. 통신으로 수업하는 만큼 학습량도 많지만 졸업하기까지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여간 대단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 간의 화합 또한 온라인에서 태어나 오프라인으로 성장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 대학이 입학년도에 따라 학번이 정해진다면 통신대학은 졸업년도에 따라 학번이 정해진다. 어렵게 졸업한 학생들의 분포도는 다양하다. 나이, 성별, 개인적인 환경이 전혀 다른 졸업생들의 만남은 졸업하기 까지의 노력과 어려움을 알기에 그 어떤 모임보다 각별하다. 특히 중어중문학과는 일반 외국어와 달리 학습 과정 또한 난이도가 높아 더욱 자부심이 큰 과목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1일 오후 6시 한양대 앞 역 인근 광덕대로1로380 한빛프라자 2층에서 열린 방송통신대학교 안산, 시흥 총 동문회장 이, 취임식이 바로 그 현장, 지난 2004년 처음 박일환 회장으로부터 출범하여 2년 재임기간 마다 회장이 새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22년째 꾸준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취임하는 황용천 회장은 지난 11대 채명숙 회장에 이어 12대로 취임하면서 신입생과 재학생은 물론 총학생회 임원까지 대거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해 주었으며 제 13대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이번에도 출마를 공식 발표한 제종길 전 안산시장도 축하의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사회는 정미선 사무국장이 맡아 내빈 및 외부인사 소개로 장내 분위기가 한껏 높아졌고 음향도 신안산대학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전연호 대표가 맡아 가수쏘미까지 협연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황용천 회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중어중문학과의 특색을 살려 “청명”이라는 두보의 한시를 읇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상,하반기 야유회, 연말 총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단체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타 단체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약 100여명 이상의 참석자들은 이날 취임식에 대해 이구동성 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역 주민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 시흥, 안산이 되길 바란다며 동문들은 배움에 끝이 없는 시대를 사는 학생이었다는 점에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방송통신대학은 1968년 교육법에 따라 설립근거를 마련하여 1972년 서울 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개교한 바 있다. 연혁으로 보자면 개교 60년이 넘은 교령을 이어온 바 있으며 전국에 오프라인 대학교도 함께 운영하여 “하나되는 우리대학, 모두의 꿈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목으로 인재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동행취재 김균식 기자

이 세상 그 어떤 물질이나 생명이든 가만히 정체되면 성장이 멈추거나 부패되기 마련이다. 오래 비워둔 집에 거미줄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의 신체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 조선의 왕들이 단명하는 이유도 궐내에 온갖 당파싸움이나 권력 유지를 위한 계략들이 판을 치면서 생길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 용상에 가만히 앉아 꼼짝달싹 안 하니 신체적 운동 부족으로 소갈증을 느끼는 당뇨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이란 본능적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시간을 할애 한다. 2가지 전제를 두는 것은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어젯밤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방송 3사가 나눠서 종목별 경기나 색다른 테마로 송출하는 것과는 달리 JTBC가 단독 중계를 맡아 경기장 현지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반응은 냉담하고 싸늘했다. 1%대 시청율에서 막대한 투자는 본전조차 건지지 못했고 문화예술로 고공행진을 하던 성공 가도는 정확히 예상을 빗나갔다. 문제는 국민들이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1%란 전국민 인구수를 감안할 때 약 50만명 수준이다. 100명중 1명인데 이는 대한민국이 절기상 겨울은 있지만 나머지 3계절이 눈조차 내리지 않고 그나마 어쩌다 눈이 내려도 설경에 취할 수 있는 날은 손에 꼽기 바쁘다. 당연히 익숙치 않은 계절이고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보다는 각자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의 알고리즘에 끌려다니기 바쁜 세상으로 돌변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관련 시설물들은 애물단지가 되어 매년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JTBC 단독보도는 독점이 아니라 독약이었던 셈이다.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보는 시대에 보여주는 것만 봐야 하는 상황은 소외될 수 밖에 없다. 빙상종목의 관심도 그렇지만 아직은 낯 설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몇 시간씩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적은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당연히 금메달이 몇 개인지 대한민국 순위가 얼만지, 우승 종목의 하이라이트만 골라봐도 몇 분이면 보는 걸 누가 TV 앞에 앉아 별 관심도 없는 분야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할까. 이쯤하고 이번 동계 올림픽 뿐만 아니다 오는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제 34회 올림픽 경기 또한 유사현상이 우려된다. 갈수록 스포츠나 문화예술, 열정이 필요한 분야의 관심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가장 큰 이유로는 움직이기 귀찮아한다. 3층 계단도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은 임대가 나가지 않고 등산이나 활동성이 요구되는 오프라인 모이에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단체 경기나 모임은 물론이고 과거마냥 향우회, 체육대회, 동문회, 종교활동 등 직접 몸을 움직여야 가능한 활동은 줄어드는 반면 온라인을 통한 관심이나 참여는 늘고 있다. 이러니 게으름만 늘어나는 것이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특정 계가가 없는 한 고치기가 어렵다. 당연히 현대 성인병만 증가하니 병원 좋은 일만 시키게 되는 것이며 젊은 사람들까지 당뇨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다. 수명이 다하면 잠들지 말래도 영원히 잠들텐데 깨어있는 순간까지 자고 싶을까. 얼마 전 건축 박람회를 다녀왔다. 화장실 변기도 센서가 장치되어 근처만 가도 변기 뚜껑이 열리고 냉장고 문도 음성장치가 입력되어 문 여는 것조차 손도 안 대도 열리는가 하면 창문의 커텐도 리모컨을 열고 닫는 시대에 도래했다. 편리할까. 그렇겠지만 인간의 신체적 리듬은 어디서 찾을까. 움직이지 않으면 당연히 세포 활성화도 떨어진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항생제로 대치하고 그러다 안 들으면 더 강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언제까지 주사에 의존할 것인가. 가장 강한 항생제는 자연 면역이다. 하계올림픽이나 동계올림픽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건 다른 문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이 없기 때문이며 과거와는 달리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분야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심이란 젊을 때는 이성 관계가, 사회적 중심이 되었을 때는 금전 문제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 문제로 달라진다. 하지만 공통적인 점은 건강인데 박근혜 전 정부 시절부터 시행해온 프로 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은 사실상 국민 생활체육의 위축으로 정점을 찍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 두기와 집합금지로 마무리됐다. 그렇게 쪼그라진 생활체육은 일반인들의 손, 발목을 묶기에 부족함 없었다. 어쩌다 축구를 하려해도, 배드민턴이라도 해 보려면 이미 관련 동호인들이 구장을 점거한 것이나 진배없으니 그들만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꿈도 못 꾸고 포기하게 된다. 축구장도 관련 프로 선수들이나 관리하는 행정기관에서 인조잔디 손상을 이유로 대관을 할 수 없으며 등록되지 않은 단체는 쉽게 포기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결과 2025년 국민생활체육의 활동실태는 참여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가 40% 보디빌딩 17% 등산이 17%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이 가장 크고 관심 부족, 체육시설 접근성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협소하다는게 증명되는 것이다. 대안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다. 가장 손쉬운 종목, 누구 눈치 보지 않고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종목은 수두룩하다. 다만 관심과 참여를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 탁월한 방법, 그래서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사)대한생활체육회 총재로서 정중히 당부드린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재테크라고,,,,,

고양이가 어쩌다 운이 좋아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될까. 야옹하는 울음소리를 어흥 하는 소리로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동네 양아치가 삭발한다고 하루아침에 스님이 될까. 목탁도 쳐본 중이 치는 것이고 고기도 먹어본 자가 먹는다 했다. 강도 손에 쥐어진 칼은 결코 음식을 조리하는데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밑천이 드러나 금품을 갈취하는데 사용 되고 만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예배당 종이나 사찰에 걸린 종은 크기만큼 웅장하거나 땡그랑 거리는 소리를 낸다. 방울은 아무리 흔들어도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지 에밀레종처럼 그윽한 소리를 낼 수 없다. 필자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후배들과 학생기자단, 시민기자단을 양성한 과거가 있었다. 그때마다 한결같이 강조한 것은 기자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성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 기자를 하게 되면 언론이라는 사명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칫 펜이 칼보다 무서운 흉기로 남용되어 프레임 뉴스나 가짜뉴스를 양산하게 되며 종래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자신도 낭패를 겪게 된다고 항상 강조했었다. 다시 말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앉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왕관을 쓰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당사자와 주변 모두가 힘들게 된다는 논리다. 행정직에는 동네 이장과 통, 반장, 면장까지는 임명직이지만 군수, 시장 도지사, 대통령까지 국민 손으로 선출되어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써야 하는 공무원이다. 비단 어느 누구를 지목해서가 아니라 직위란 직위에 걸맞는 실력과 인품, 그리고 정치적 철학이 분명해야 태평성대를 일구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지 개인적인 탐욕이나 사리사욕, 권력욕으로 점철된다면 그 야욕의 밑천, 곧 드러나고 종래에는 권불십년이라는 진리에 무릎을 꿇게 된다. 과거에야 강화도에 꽈리를 틀고 앉아 100년도 해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미 자유에 길들여지고, 게을러지고, 거만해지며, 국가가 해주기만 바라고 있는 습관에 젖어 있으니 인간의 본능 상 더 쉬어야 조용하지만 어려우면 난리가 날 것이다. 먼저 자만심과 자부심의 차이는 참으로 크다. 유사한 단어 같지만 자만심은 자신감이 넘칠 경우 발생하는 정신적 질병이다. 조절만 잘하면 스스로 긍지를 느껴 공익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것이 자부심인데 스스로 자부심이라 하고 남이 볼 때 자만이면 자만인 것이다. 문제는 자만이 넘치면 거만이 되고 거만이 넘치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 점이다. 가령 군대도 안 가본 사람이 국군 통수권자가 되는 것까지는 법의 테두리 안에 있으므로 가능하지만 군 체계에 대한 상식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도 이를 직위라는 권좌에서 조직폭력배 다루듯 한다면 명령에 복종하던 군 복무의 특성상 자칫 엄청난 위력이 적군이 아니라 국민을 향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어디 국방뿐일까.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막대한 예산, 장비, 전문인력이 국민을 향하지 않고 권력을 지향할 경우 이는 심각한 국난에 봉착하게 된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고 면박을 주고, 거드름을 피운다면 이는 직권남용이요, 한 평생 관련 분야를 지켜오던 많은 종사자들의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추풍낙엽이 되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말과 글을 쓴다는 것이다. 지금이야 영상도 있고 인공지능도 포함되지만 말은 발언자의 인격과 맞물려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격이 있으며 입에 베인 말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앞서 어필하였듯 고양이는 절대 호랑이 소리를 낼 수 없고 방울은 종소리를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동네 이장과 군수는 말의 격이 다르다. 군수와 대통령의 말의 격도 다르며 조폭과 스님이 말은 어순이나 적용하는 단어나열 자체가 다르다. 옛말에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 게 없다면 성인이 되어 티가 난다. 제멋대로 자란 아이와 부모로부터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물론 후천적으로 자수성가하여 학문에 정진할 경우 다를수도 있지만 한번 길들여진 말의 습관은 쉽게 고치기 어렵다. 간혹 영화의 한 장면, 폼 나는 말, 일명 뽀대 나는 말, 거드름을 피우며 건들거리는 동네 건달들의 용어가 있다. 골목길을 어슬렁거리며 선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삥을 뜯는 양아치가 쓰는 단어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학생, 일반 시민들의 단어는 전혀 다르다. 전자는 건들거리며 상대방을 얕잡아 보고 트집 잡듯이 말하다가 듣기 싫으면 면박을 줘서 막아 버리지만 후자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걸맞는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갑의 위치에 있다면 더욱 신중을 기하고 을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 가령 군부대 상급자가 하급자를 대할 때 온갖 개폼을 잡고 건들거리며 시비조로 말하는 것과 계급에 걸맞게 정중하고 반듯하게 말할 때 하급자들은 존경과 복종의 예를 갖추게 된다. 그래서 말은 급과 격이 있는 것이고 인격과도 맞물려 있는 것이다. 필자 또한 청소년 시절 온갖 욕설과 폭력의 환경속에서 험한 꼴을 수 백 번 봐왔고 군 복무 시절에도 위병소와 자체 헌병대 요원이 되어 살벌한 환경을 거쳐왔지만 지금까지 누구에게 욕설이나 인격모독을 해 본적이 없다. 정작 마음이 상할때면 피해 버리고 말지 굳이 싸움을 벌이고 싶지않은 것이다. 문득 영화 “친구”에서 나온 대사 중 동수역을 맡은 장동건이 준석역을 맡은 유오성에게 내가 니 시다바리가, 하니 준석이가 이기 죽고 싶냐며 눈을 부라린다. 그리고 중간 쯤에 다시 준석이 동수에게 잠시 하와이로 가 있으라 하니 동수가 “하와이 니가 가라”고 한다. 목소리를 깔면서 서로에 눈빛으로 기 싸움 하는 장면이 있다. 말에는 기가 실려있다. 그래서 부패한 검사나 경찰이 참고인을 윽박지르며 겁을 주거나 살살 달래서 기망의 수사를 하는 경우, 그것도 아니면 국회에서 참고인의 답변을 겁박하여 입도 뻥긋 못하게 하고 소리만 요란하게 지르는 장면은 국민 들에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다. 추궁하고 소리 지르고 질책하는 사람은 과연 그 자리에 오를 때 까지 티 없이 맑은가 털어서 먼지 안날까. 내분하는 국힘, 질주하는 여당, 천지지지요 자지아지라 했다. 하늘이 알고 너와 내가 아는데 무슨 비밀이 있을까. 쑈를 해라 한 푼도 안 받았다고 하고 1억 줬다고 하고 지금 국민들을 죄다 호구로 본 게 아니라면 저러지 못한다. 그냥 입 다물고 가만있으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갑의 위치에서 갈구듯 말하는 말투는 자리에 걸맞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수준을 갖출 수 있다. 하는 사람이나 이를 보고도 만류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람 모두가 언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공범이다. 언어폭력이란 말로 인한 상실감도 포함되는 것이며 마음의 상처는 칼로 베인 몸의 상처보다 더 깊고 오래간다. 패가망신이란 국어사전에서 집안의 재산을 다 써서 없애고 신세를 망친다는 것을 뜻인데 동네 양아치나 폭력배들이 약자를 겁박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다. 절기상 우수를 맞이하는 아침은 제법 포근하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면 오늘처럼 포근한 마음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산인터넷뉴스 대표 김균식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지역의 출향인 단체 영가회(회장 박대섭)가 2026년 1월 7일 오후 5시 용산구 한강로동 이태원로 22소재 국방컨벤선센터에서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영가회 수첩 발간 및 회보발행은 물론 최근 승인된 사단 법인 설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현재 영가회는 원로회원 87명, 정회원 181명, 명예회원 16명 등 약 280여명의 사회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권영진 국회의원 등 38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영가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설립에 대한 허가를 득하고 강남구 도곡동 명진팜 빌딩으로 회관을 정했다. 이로써 영가회는 1977년 3월 26일 임의 친목단체로 발족된 후 48년만에 정식 사회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영가회의 활동규모는 일반 임의 단체와는 차별화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도 고향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3억 8151만원의 공동모금으로 산불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10월 27일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안동장터를 열어 대외적인 공인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 밖에 전 후반기 간담회와 포럼을 통해 체계적인 조직형성의 기반을 다진 바 있으며 안동지역 사랑의 마음을 현실적인 협력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모범회원 및 유공자로는 문상부 명예회장, 류준걸 편집위원장, 김돈환 장년부회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영가회는 안동지역 출신인사들이 모여 안동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영가라는 이름은 안동의 옛지명인 영가군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편 이번 총회를 개최하는 박대섭 회장은 “안동출신 출향인 인사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반갑고 서로 협력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영가회가 안동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겨울 축제하면 강원도 태백의 눈축제나 빙어낚시로 유명한 인제, 화천, 안성, 양평, 등 전국적으로 소문난 지자체 축제장들을 손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매력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알려진 곳이 있으니 경북 안동의 암산 얼음 축제다. 『대한大寒이와 소한小寒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에 오셔서 신명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산은 뽀얀 눈으로 덮혀 마치 하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곱게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겨울 풍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자암산의 청정한 바람이 차가운 동장군을 몰고 와 파랗게 굽이쳐 흐르던 미천을 새하얗게 빛나는 얼음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얼음을 지치고자 찾아오는 아이들의 신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사계절을 꼬박 기다렸던 암산 얼음축제가 서서히 막을 올린다. 추억 만들기 좋은 이 계절 자녀들과 함께 정든 옛 고향 동리를 닮은 정겹고 포근함이 묻어나는 암산 얼음축제장은 지리적으로 내륙지방이라 겨울철이면 혹독한 추위가 은근히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지만 열악한 자연환경을 헤치고 겨울나기를 지혜롭게 보낸 선조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게 특징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북지역은 물론 경남, 서울 경기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2026년 1월 17일(토)오전 10시 개장하여 1월 25일(일) 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얼음낚시(빙어), 썰매, 놀이기구, 빙벽, 얼음조각 전시, 미니컬링대회, 썰매끌기대회, 눈꽃열차 등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 정신문화재단 암산 얼음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암산 얼음 축제는 얼음 축제를 보러왔다가 안동유명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하회마을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유명관광지다.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하회마을은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에 가면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와 더불어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 빵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잘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 암산 얼음 축제는 매년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 축제다. 이용요금을 소개하자면 빙어낚시 16,000원(미끼, 낚시대 등 유료)이지만 안동사랑 상품권 5천 원을 페이백 받을 수 있으니 실제 11,000원인 셈이다. 암산안전체험유원지 이용요금을 보면 얼음 썰매는 3인이 20,000원, 스케이트는 20,000원, 깡통 열차는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놀이는 제기차기 대회,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등이 기다리고 있는데 주말 1일 3회, 평일 1일 2회 운영한다. 물론 승리팀에게는 참가기념품과 우승상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누구의 썰매가 가장 빠를지 얼음 위 박진감 넘치는 썰매 경연대회는 100m 달리기를 지켜보는 스릴이 있다. 참가 문의번호는 0502-1925-7336로 하면 된다.

페러글라이딩하면 산정상에 올라 창공을 나는 장면이 연상된다. 하지만 멋진 장면이나 짜릿한 비상의 맛을 보기까지는 산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고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지만 여기에 동력을 붙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단 동력은 자연 풍 외에 인위적인 엔진의 부력이 더해져 임의로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하늘을 나는 새와 다를 바 없다.이, 착륙이 자유로운 만큼 특별히 강풍만 불지 않으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한데 한국의 동력 페러 글라이딩이 자리잡기 까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들여온 노력이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 700-16에 운영 중인 다빈치 동력페러글라이딩 비행장에는 연제호 대표를 포함한 비행 조교들이 한겨울에도 불구하고 안전비행을 위한 장비 점검과 이용객들의 예약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보다 더 정확한 내용을 알기 위해 다빈치 동력페러글라이딩 연제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박스처리) Q 먼저 새해 들어 동력페러글라이딩을 기대하는 이용객분들에게 인사말과 간단한 소개를 R 2026년 새해를 맞아 다빈치를 사랑해주시고, 사랑해주실 모든 페밀리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인생에 살아있음을 느끼고 하늘에서의 가슴 설렘과 두려움, 자유를 함께 나누며 특별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동력 패러글라이더는 기존 산에서 타고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에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엔진과 프로펠러를 이용하여 산에 오르지 않고 운동장 같은 평지 에서 이륙하여 평지에 착륙하기 위한 항공레저 스포츠이며 주로 체험 비행, 항공촬영, 레저와 취미 활동을 하는 항공레저 스포츠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붉은 말 처럼 생기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Q 무엇보다 비행비용이나 탑승시간 등 궁금한 점을 R 다빈치 동력패러는 서해안에 가장 명소인 대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체험비행을 진행하며 3가지 코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체험코스(약 5분- 4km 들판 비행) 6~ 6만 5천원, A코스(약 10분 – 8km 대천해수욕장 비행) 12~13만원, B코스(약 20분 – 15Km 죽도 상화원-대천해수욕장 비행) 20~22만원 정도인데예약은 당연히 기본적인 절차입니다.모든게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므로 예약자를 우선으로 탑승 후 비예약 손님을 탑승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탑승하고 싶은 시간에 탑승을 하려면 체험 비행 예약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Q 그동안 경험자들의 반응 R 많은 체험객들이 자유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넓은 들판을 지나 펼쳐지는 대천 해수욕장 앞바다를 바라보는 가슴 설레임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보는 것보다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땅위의 승용차, 열차, 버스, 등 많은 탈것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짜릿함으로 아드레날린이 샘 솟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특히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는 물론 하늘에서 내려다 본 넓은 평야나 도심, 해변가의 수평선은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도 남습니다. Q 운영과정에서 겪었던 애피소드가 있다면 R 작년 6살 여자아이가 체험 비행을 엄마,이모와 함께 왔었는데 처음 탑승 후 너무 좋아서 다시 태워달라고 엄마를 졸랐는데 엄마가 여행 경비 예산을 고려한 듯 안된다고 하였는데 원칙을 준수하자니 아이의 바램을 외면할수 없었다 오후에 이모하고 다시 방문하여 하루 2번 탑승하여 10분 비용 결제에 20분간 체험 비행을 시켜주자 아이도 행복하고 운영진도 행복한 하루를 즐 긴 기억이 있습니다.이 밖에 장애인 탑승 체험이나 어버이날 부모님을 모시고온 효자 가족들도 많았어요 처음에는 두려워 했지만 막상 체험이 끝나고 환한 표정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Q 동력패러글라이딩의 미래에 대해 한 말씀 R 산에서 체험하는 패러글라이딩은 1년에 20여 만 명씩 15년간 약 300만명의 국민들이 체험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항공레저스포츠 입 니다.하지만 동력패러글라이딩은 아직 동력 패러가 어떤 건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럽의 프랑스나 독일,이탈리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동력패러글라이더가 홍보되는 만큼 비례적으로 성장 또한 지속될 것입니다.동력과 무동력은 여러모도 차이가 많아요. 산위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동선이 필요하지만 자연풍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날 수 없는 것이 무동력입니다.반대로 동력은 다양한 자연조건이나 환경속에서도 무난히 비행할 수있으며 고도나 속도, 방향까지 모두 조절이 가능합니다. 향후 항공아카데미를 통한 조교양성, 관련 제품 유통, 국제대회 개최 등 발전 방향이 무궁한 관광산업입니다.체험을 통한 영상 컨텐츠도 개발의 여지가 크고 하단에 광고용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Q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여지는 R 항공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하듯 항공레저 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폭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수요창출 대비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력고용에 대한 시장성이 매우높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 체험 비행 분야, 정비 분야, 장비 제조 분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상태로 관광진흥 활성화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는 업종에서 배제되어 개인사업자들이 대부분이며 경제적 자립도 역시 부족하여 경쟁력 있는 체계적 운영시스템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광산업법안의 개정법안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Q 외국에 비교할 때 한국의 장점이라면 R 한국은 도심 가까이 산도 많고 바다도 가까이에 접해있어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터넷 통신이 세계 1위로 발달해 있어 체험 비행 촬영 영상을 고객 휴대 폰으로 아주 손쉽게 빠른 전송이 가능해 동영상을 리플레이 하며 웃고 즐기는 부분을 조종사와 함께 공유가 가능합니다.당연히 만족도를 더 하고 있어 그 또한 한국만의 장점입니다.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다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입니다. 항공산업은 선진국의 복지지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대중화 된다면 삶의 질적 향상도 기대됩니다. Q 단체가 탑승을 할 경우 혜택이 있는지 R 아직까지 탑승 장비를 동력패러글라이딩 3대만 보유하고 있고, 경량항공기라서 조종사1명에 탑승객1명이 함께 체험 비행을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1대1의 동력패러로 25~30명 정도의 인원을 탑승 시킬 수 있으므로 그룹별 탑승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2026년 3월경 프랑스에서 경량항공기 2인승 동력행글라이더를 수입하여 그룹별 탑승 손님들의 체험비행을 운영할 예정입니다.요금 또한 그룹별 탑승은 탑승 그룹은 인원에 비례하여 단체 손님 탑승료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Q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탑승이 가능한지 R 다빈치 동력패러는 어린이날, 장애인의 날 ,경찰의 날,소방의 날 등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무료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특히 장애인 무료 체험 비행은 작년에 시작하였지만 다른 기념일의 무료 탑승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작으나마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여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과도 함께 자유를 만끽하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Q 향후 동종업계의 참여 여지가 있는지 Q 최근 비행장 상황에 대해 R 얼마전 활주로를 25톤 트럭으로 100여 차가량 석분을 깔아 이, 착륙시 탑승감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보령시청에서도 수도, 전기가 설치 되어야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도 검토 해 준다고해서 150m 가량수도 끓어오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그리고 2026년 상반기에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해줄 예정이라서 이점도 이용객들에 대한 불편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작년 1200명이 탑승하였고 탑승 서약서들도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항상 고객중심의 비행을 약속드립니다 R 우리는 1년 동안 체험 비행을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10월경 200명정도를 선발하여 동력패러글라이딩 체험, 동력 행글라이더 체험, 열기구 체험,경비행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함께 할 수 있는 항공산업으로 붐을 일으킨다면 더더욱 환영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향후 항공축제나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면 합니다. Q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R 이제는 농업사회, 제조업 사회, 지식 서비스 사회, 관광 서비스 사회화의 흐름으로 잘 진행되어야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값비싼 명품을 소유하는 것 보다 ,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경험가지의 경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국가에서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보는 관광이던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방향으로 활성화시켜야 관광의 가치성도 성장할 것입니다.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광 진흥법도 신세대 흐름에 맞는 체험 관광상품들이 관광진흥법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을 개정하여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동력패러글라이딩이나 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하루속히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