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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칼럼 잘해서가 아니라 달리 방법이

국민의 힘이 전당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 찬탄과 반탄으로 나뉘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한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말에 대해 의견이 나누어진 것인데 찬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성한다는 것이고 반탄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탄핵 반대에는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탄핵 찬성에는 안철수와 조경태가 같은 당이면서도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이미 국민의 힘은 민주당에게 털릴대로 죄다 털렸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한 배신의 길에서 불과 4명의 후보들이 분열의 정점을 향해 자신들의 소신을 밝혔다. 이미 박근혜 전대통령이 유사한 전철을 밟았음에도 같은 일이 데자뷰를 보듯 번복되었지만 내분의 어두운 그림자는 걷혀지지 않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령을 발표 하고 야당들에게 탄핵 당했을 때 지지도가 50%를 넘었다. 물론 계엄령의 원인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염려들이 몰랐던 국민들을 계몽했다는 이유에서지만 반대로 국민의 힘은 지지도 조사에서 17%대에 머무르기도 했다. 다시 말해 민의가 대통령 말은 맞지만 정당에 대한 실망감은 별개의 문제로 다르다는 뜻이다. 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출 때도 그랬고 지난 총선이나 지방선거도 그랬다. 잘해서가 아니라 달리 선택할 정당이 없어서 선택의 폭이 없어서 소중한 주권이 실표가 될까봐 찍은 것인데 이를 마치 자신들이 잘해서 선택받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인가 걸핏하면 국민을 팔아먹는다. 국민의 선택이니 국민의 명령이나 하며 말장난을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국민위에 올라타고 군림하면서 국민을 떠받드는 것처럼 표현하고 언론은 이를 고스란히 받아쓰기 하듯 재생산한다. 이제는 국민들도 제법 유식해졌다. 손안에 들어오는 미디어가 우민정책의 걸림돌이 되었고 최종 판단은 국민들이 한다. 마치 일본의 사회당이 몰락한 것처럼 1975년 중국의 장제스가 사망한 것처럼 부패한 정권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그럼에도 최근 전국을 돌며 경선대회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 힘에서 윤대통령 탄핵 찬성을 외치는 것은 아직도 나만 살면 그만이라는 식의 분열이 가져온 비극이다. 그러던 와중에 등장한 전한길 언론사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배신자”를 연호한 죄로 경징계를 당했다. 배신자를 배신지라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에도 이를 징계절차에 착수하는 것이 국민의 힘 현주소다. 이러니 향후에 어떤 지도자를 선출해도 민주당의 폭주에 감당키 어려운 것이며 과거 군부독재가 재현되지 않는 한 한국정치의 정상궤도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민주당도 잘해서 지지도가 절반을 넘길까 글쎄 필자의 판단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강성노조,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받아먹고 인건비를 챙겨가며 연명하는 시민단체들, 그리고 공무원과 정부미를 받아먹어야 사는 관급업체, 먹이사슬에 포함된 사람들, 이들도 궁핍해지면 판단이 달라진다. 기업이 해외로 떠나고 회사가 망해서 노조활동을 할 기업들이 사라져도 그럴까. 정부미의 양이 줄어들고 국민연금이 고갈되어도 그럴 것이며 남녀 간의 갈라치기로 저 출산이 극에 달해 국가는 있어도 국민이 없는 시대에 와도 같은 선택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인가. 돌이켜 보건데 1196년부터 집권한 최씨 무신정권이 1258년 까지 62년 동안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권력이 잘해서가 아니라 무지한 백성들이 임금에 대해 기본적인 섬김과 애국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몽골군에 의해 백성들이 피폐함에 극치를 달리던 시기에도 강화도에 숨어 온갖 방법으로 고혈을 빨아 연일 잔치를 벌이던 부패한 권력이었다. 물론 불만을 품은 부하들에 의해 무너졌지만 그러는 동안 백성들의 어려움은 얼마나 심각했을까. 세월이 훌쩍 550년 정도 지난 1806년 병인경화를 통해 안동김씨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무소불위의 세력이 광풍처럼 몰아쳤다. 60년 세도를 기록했던 안동김씨의 힘은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영원한 권력은 없다. 다시 220년 정도 지난 2025년 광복이후 수 십 년 동안 공산국가의 이념과 사상이 자본주의 곳곳에 뿌리내리면서 반미 반일, 친중 친북으로 나뉘어 서로 지향하는 방향과 색깔이 달라졌고 결국 정권을 찬탈하려는 노력들이 빈번한 가운데 과거의 백성, 지금의 국민들만 온갖 혈세징수의 호구가 되는 일이 번복됐다. 과거에도 지금도 잘해서 권력의 그늘에 순종한 국민들이 아니라 달리 선택할 방법도 여지도 그럴만한 정당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따로 나와 있다. 투명하고 공익에 부합되며 오로지 국민들을 위한 정당, 국민들이 주인이 되어 힘을 갖춘 정당이 창당되면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 연속되어 창당에 대한 갈증에 목이 타서 기도가 달라붙을 만큼 간절해야 한다. 어쩌면 지금보다 몇 백배는 더 힘든 시절이 오고 일제 식민지 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을 피부로 겪어 봐야 한다. 그래야 한 방울의 물과 한줄기의 햇빛이 얼마나 감사한지, 자유와 자본주의 성장기반이 얼마나 경제적, 문화적 윤택함을 가져오는지를 겪어봐야 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억울한 측면이 있다. 광복이후 6.25를 겪고 나서 밥술이라도 입에 채울 수 있었던 시기는 1990년도 이후였고 그래봐야 불과 30년도 채 안된다. 어쨌거나 최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던 기억도 있고 국민각자의 인자는 전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 지금이야 기반이 무너졌지만 기능올림픽의 재패는 한국이 단연 1등이었고 한글 또한 문자 올림픽에서 항상 금메달이었다. 새로운 정당, 과연 실현이 가능할까. 지금의 국민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곧 세상 밖으로 나올 참신하고 통쾌한 공약을 갖춘 정당, 기대해 본다.

덕암 칼럼 잘해서가 아니라 달리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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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암 칼럼 한일간의 독도는

    언제부턴가 일본이 독도영유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거론하면서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양국이 서로 자기네 땅이라며 싸우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다. 그러함에도 분쟁 거리로 만드는 것은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에서일까 아니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심보일까. 잊을만 하다가도 매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해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다양한 방면에서 한일간의 협력에 초를 치는 쟁점으로 부각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도 분쟁문제는 거론 자체가 문제다. 그걸 알면서도 자꾸 헛소리를 하는 일본 정부는 정작 잊을만한 시간이 지난 임진왜란과 식민지 시절까지 되새기게 만든다. 말이 이웃 나라지 그동안 온갖 굿은 짓을 다해 온걸 자꾸 찝쩍 거려서 좋을게 없을진대 욕심이란 끝이 없다는 판단이 든다. 어디 필자 뿐일까. 조선이라는 약소국이 한때 2차 대전까지 일으킨 강대국에게 그동안 당했던 아픈 역사가 아직도 생생한데 입장 바꿔 대한민국이 일본으로 쳐들어가 점령군의 다양한 횡포를 벌였다고 해도 이럴수 있을까. 양국은 그동안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에서 아픈 역사를 기록한 바 있다. 몽골족이 조선을 침략하여 온갖 수탈을 일삼아도 견뎌왔고 중국에서 수 백년 쳐들어 와도 무던히도 참아온 과거가 있었다. 사람이란 잘 참다가도 어떤 계기가 생기면 과거 본전 생각이 날 터인데 작금의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외교적인 분야에서 늘 앞뒤가 다른 처사로 공분을 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집권 여당의 압도적인 총선 대승 이후에도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일 외교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다.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기간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급 정부 인사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장관이 가야 좋지 않겠느냐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다 2025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정부 대표와 관련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한 수 낮춘 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 참석을 보류하고, 예년대로 정무관급을 파견할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관계자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장관급을 보낼 경우 한일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파장이 불가피한 만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당초 일본은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안을 제시하여 3월 16일 시네마현 의회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가결했다. 이후 2014년 일본 정부가 공식 행사화를 정하면서 한일간의 논쟁으로 불거진 것이다. 이에 격분한 마산시의회가 2005년 3월 18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하면서 남의 땅따먹기 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한일간이 민간교류는 물론 국교 정상화의 길목에 커다란 쟁애물로 작용했다. 민간교류 중단은 대한민국 각 도시와 일본의 도시들이 지자체간 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하면 물물교류, 각종 이벤트 교류등 활발한 민간시장이 한꺼번에 얼어붙었다. 특히 학생들간에 계획된 행사나 각종 대회는 전면 중단되거나 취소됐다. 그런 마찰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봉합되지 않은 채 작은 시비만 있어도 충돌하는 사태로 번졌다. 문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원하는 대로 일본 우익단체나 보수언론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일본이 영토가 좁아서 독도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아니다. 독도를 중심으로 얻을 수 있는 해양자원이나 인근 공유수면은 범위가 달라진다. 이쯤에서 대안을 제시하자면 국민 들의 관심이다. 앞서 거론했듯 독도는 분쟁 거리 자체가 옳고 그름을 따져본다는 전제에서 애시 당초 거론 되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국민들의 관심은 한일 축구경기에서나 열을 올리지 독도의 가치에 대해서는 플래시몹이나 독도는 우리땅에 대한 노래 가사의 내용이 전부다. 그럼 왜 독도에 일본이 눈독을 들이는지 짚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독도는 일단 황금 어장이다 오징어, 명태, 대구 등 식단을 풍성하게 하는 식용 어종이 많이 잡히고 경제적 가치는 물론 환경 및 생태적 가치로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얼음처럼 고체화된 하이 드레이드 분포추정지역이며 다양한 해저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해군 작전에도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쯤되면 독도영유권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한 것이나 진배없다. 당연히 정부차원에서 과감한 응대를 하지 않으면 시도 때도 없이 슬슬 넘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독도를 소재로한 전국민 플리시몹 대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실기대회,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는 물론 시민단체들이 합세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정부 입장에서 맞장구를 치고도 남음이 있다. 외교부가 눈치보지 않고 자국 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도록 명분과 빌미를 주어야 한다. 세금이란 이런데 쓰라고 모아준 것이다. 이미 울릉도는 한겨울 한파 속에서도 71%의 공정을 넘긴 울릉공항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를 강행 중이다. 총 사업비 8,792억원, 울릉 공항이 완공되면 약 87km 떨어진 독도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당연히 단거리 헬기나 고속 유람선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1년 365일 중 50번 정도만 입도를 허락하는 날씨도 그렇지만 전 국민이 독도를 다녀오지 않으면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마치 남성이 군대를 다녀온 것과 여성이 아이를 낳은 것 보다 더 필수적인 애국 여행임을 자부할 수 있는 코스여야 하고 국가는 여행경비를 전액 예산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입법기관은 그런 개정안을 발의하여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내야 한다.

  • 	한국방송통신대학 중어중문학과 총동문회를 찾아서
    한국방송통신대학 중어중문학과 총동문회를 찾아서

    갈수록 온라인에 대한 비중이 커져가는 가운데 각종 모임이나 단체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대폭 줄어들고 있어 지역 경제의 침체는 물론 인적 인프라 가치까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혼 밥이나 혼 술이 유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합금지로 인한 생활습관이 크게 변화하면서 빈번하던 회식문화도 사라진 것은 물론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까지 확산되어 무대, 음향, 이벤트 기획사 등 관련 산업도 도미노처럼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남의 반가움과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는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취지로 본보는 한국 방송통신대학 중어 중문학과 총동문회 행사장을 찾아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먼저 방송통신대학에 대한 선입견은 입학하기는 쉬어도 졸업하기가 일반대학보다 훨씬 어렵다는 공감대를 사고 있다. 통신으로 수업하는 만큼 학습량도 많지만 졸업하기까지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여간 대단하지 않다는 평가를 들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 간의 화합 또한 온라인에서 태어나 오프라인으로 성장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 대학이 입학년도에 따라 학번이 정해진다면 통신대학은 졸업년도에 따라 학번이 정해진다. 어렵게 졸업한 학생들의 분포도는 다양하다. 나이, 성별, 개인적인 환경이 전혀 다른 졸업생들의 만남은 졸업하기 까지의 노력과 어려움을 알기에 그 어떤 모임보다 각별하다. 특히 중어중문학과는 일반 외국어와 달리 학습 과정 또한 난이도가 높아 더욱 자부심이 큰 과목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1일 오후 6시 한양대 앞 역 인근 광덕대로1로380 한빛프라자 2층에서 열린 방송통신대학교 안산, 시흥 총 동문회장 이, 취임식이 바로 그 현장, 지난 2004년 처음 박일환 회장으로부터 출범하여 2년 재임기간 마다 회장이 새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22년째 꾸준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취임하는 황용천 회장은 지난 11대 채명숙 회장에 이어 12대로 취임하면서 신입생과 재학생은 물론 총학생회 임원까지 대거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해 주었으며 제 13대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이번에도 출마를 공식 발표한 제종길 전 안산시장도 축하의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사회는 정미선 사무국장이 맡아 내빈 및 외부인사 소개로 장내 분위기가 한껏 높아졌고 음향도 신안산대학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전연호 대표가 맡아 가수쏘미까지 협연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황용천 회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중어중문학과의 특색을 살려 “청명”이라는 두보의 한시를 읇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상,하반기 야유회, 연말 총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단체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타 단체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약 100여명 이상의 참석자들은 이날 취임식에 대해 이구동성 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역 주민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 시흥, 안산이 되길 바란다며 동문들은 배움에 끝이 없는 시대를 사는 학생이었다는 점에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방송통신대학은 1968년 교육법에 따라 설립근거를 마련하여 1972년 서울 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개교한 바 있다. 연혁으로 보자면 개교 60년이 넘은 교령을 이어온 바 있으며 전국에 오프라인 대학교도 함께 운영하여 “하나되는 우리대학, 모두의 꿈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목으로 인재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동행취재 김균식 기자

  • 	덕암 칼럼 움직여야 산다.
    덕암 칼럼 움직여야 산다.

    이 세상 그 어떤 물질이나 생명이든 가만히 정체되면 성장이 멈추거나 부패되기 마련이다. 오래 비워둔 집에 거미줄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의 신체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 조선의 왕들이 단명하는 이유도 궐내에 온갖 당파싸움이나 권력 유지를 위한 계략들이 판을 치면서 생길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 용상에 가만히 앉아 꼼짝달싹 안 하니 신체적 운동 부족으로 소갈증을 느끼는 당뇨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이란 본능적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시간을 할애 한다. 2가지 전제를 두는 것은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어젯밤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방송 3사가 나눠서 종목별 경기나 색다른 테마로 송출하는 것과는 달리 JTBC가 단독 중계를 맡아 경기장 현지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반응은 냉담하고 싸늘했다. 1%대 시청율에서 막대한 투자는 본전조차 건지지 못했고 문화예술로 고공행진을 하던 성공 가도는 정확히 예상을 빗나갔다. 문제는 국민들이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1%란 전국민 인구수를 감안할 때 약 50만명 수준이다. 100명중 1명인데 이는 대한민국이 절기상 겨울은 있지만 나머지 3계절이 눈조차 내리지 않고 그나마 어쩌다 눈이 내려도 설경에 취할 수 있는 날은 손에 꼽기 바쁘다. 당연히 익숙치 않은 계절이고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보다는 각자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의 알고리즘에 끌려다니기 바쁜 세상으로 돌변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관련 시설물들은 애물단지가 되어 매년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JTBC 단독보도는 독점이 아니라 독약이었던 셈이다.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보는 시대에 보여주는 것만 봐야 하는 상황은 소외될 수 밖에 없다. 빙상종목의 관심도 그렇지만 아직은 낯 설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몇 시간씩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적은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당연히 금메달이 몇 개인지 대한민국 순위가 얼만지, 우승 종목의 하이라이트만 골라봐도 몇 분이면 보는 걸 누가 TV 앞에 앉아 별 관심도 없는 분야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할까. 이쯤하고 이번 동계 올림픽 뿐만 아니다 오는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제 34회 올림픽 경기 또한 유사현상이 우려된다. 갈수록 스포츠나 문화예술, 열정이 필요한 분야의 관심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가장 큰 이유로는 움직이기 귀찮아한다. 3층 계단도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은 임대가 나가지 않고 등산이나 활동성이 요구되는 오프라인 모이에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단체 경기나 모임은 물론이고 과거마냥 향우회, 체육대회, 동문회, 종교활동 등 직접 몸을 움직여야 가능한 활동은 줄어드는 반면 온라인을 통한 관심이나 참여는 늘고 있다. 이러니 게으름만 늘어나는 것이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특정 계가가 없는 한 고치기가 어렵다. 당연히 현대 성인병만 증가하니 병원 좋은 일만 시키게 되는 것이며 젊은 사람들까지 당뇨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다. 수명이 다하면 잠들지 말래도 영원히 잠들텐데 깨어있는 순간까지 자고 싶을까. 얼마 전 건축 박람회를 다녀왔다. 화장실 변기도 센서가 장치되어 근처만 가도 변기 뚜껑이 열리고 냉장고 문도 음성장치가 입력되어 문 여는 것조차 손도 안 대도 열리는가 하면 창문의 커텐도 리모컨을 열고 닫는 시대에 도래했다. 편리할까. 그렇겠지만 인간의 신체적 리듬은 어디서 찾을까. 움직이지 않으면 당연히 세포 활성화도 떨어진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항생제로 대치하고 그러다 안 들으면 더 강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언제까지 주사에 의존할 것인가. 가장 강한 항생제는 자연 면역이다. 하계올림픽이나 동계올림픽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건 다른 문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이 없기 때문이며 과거와는 달리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분야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심이란 젊을 때는 이성 관계가, 사회적 중심이 되었을 때는 금전 문제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 문제로 달라진다. 하지만 공통적인 점은 건강인데 박근혜 전 정부 시절부터 시행해온 프로 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은 사실상 국민 생활체육의 위축으로 정점을 찍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 두기와 집합금지로 마무리됐다. 그렇게 쪼그라진 생활체육은 일반인들의 손, 발목을 묶기에 부족함 없었다. 어쩌다 축구를 하려해도, 배드민턴이라도 해 보려면 이미 관련 동호인들이 구장을 점거한 것이나 진배없으니 그들만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꿈도 못 꾸고 포기하게 된다. 축구장도 관련 프로 선수들이나 관리하는 행정기관에서 인조잔디 손상을 이유로 대관을 할 수 없으며 등록되지 않은 단체는 쉽게 포기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결과 2025년 국민생활체육의 활동실태는 참여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가 40% 보디빌딩 17% 등산이 17%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이 가장 크고 관심 부족, 체육시설 접근성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협소하다는게 증명되는 것이다. 대안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다. 가장 손쉬운 종목, 누구 눈치 보지 않고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종목은 수두룩하다. 다만 관심과 참여를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 탁월한 방법, 그래서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사)대한생활체육회 총재로서 정중히 당부드린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재테크라고,,,,,

  • 	덕암 칼럼 호랑이와 고양이
    덕암 칼럼 호랑이와 고양이

    고양이가 어쩌다 운이 좋아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될까. 야옹하는 울음소리를 어흥 하는 소리로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동네 양아치가 삭발한다고 하루아침에 스님이 될까. 목탁도 쳐본 중이 치는 것이고 고기도 먹어본 자가 먹는다 했다. 강도 손에 쥐어진 칼은 결코 음식을 조리하는데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밑천이 드러나 금품을 갈취하는데 사용 되고 만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예배당 종이나 사찰에 걸린 종은 크기만큼 웅장하거나 땡그랑 거리는 소리를 낸다. 방울은 아무리 흔들어도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지 에밀레종처럼 그윽한 소리를 낼 수 없다. 필자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후배들과 학생기자단, 시민기자단을 양성한 과거가 있었다. 그때마다 한결같이 강조한 것은 기자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성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 기자를 하게 되면 언론이라는 사명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칫 펜이 칼보다 무서운 흉기로 남용되어 프레임 뉴스나 가짜뉴스를 양산하게 되며 종래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자신도 낭패를 겪게 된다고 항상 강조했었다. 다시 말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앉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왕관을 쓰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당사자와 주변 모두가 힘들게 된다는 논리다. 행정직에는 동네 이장과 통, 반장, 면장까지는 임명직이지만 군수, 시장 도지사, 대통령까지 국민 손으로 선출되어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써야 하는 공무원이다. 비단 어느 누구를 지목해서가 아니라 직위란 직위에 걸맞는 실력과 인품, 그리고 정치적 철학이 분명해야 태평성대를 일구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지 개인적인 탐욕이나 사리사욕, 권력욕으로 점철된다면 그 야욕의 밑천, 곧 드러나고 종래에는 권불십년이라는 진리에 무릎을 꿇게 된다. 과거에야 강화도에 꽈리를 틀고 앉아 100년도 해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미 자유에 길들여지고, 게을러지고, 거만해지며, 국가가 해주기만 바라고 있는 습관에 젖어 있으니 인간의 본능 상 더 쉬어야 조용하지만 어려우면 난리가 날 것이다. 먼저 자만심과 자부심의 차이는 참으로 크다. 유사한 단어 같지만 자만심은 자신감이 넘칠 경우 발생하는 정신적 질병이다. 조절만 잘하면 스스로 긍지를 느껴 공익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것이 자부심인데 스스로 자부심이라 하고 남이 볼 때 자만이면 자만인 것이다. 문제는 자만이 넘치면 거만이 되고 거만이 넘치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 점이다. 가령 군대도 안 가본 사람이 국군 통수권자가 되는 것까지는 법의 테두리 안에 있으므로 가능하지만 군 체계에 대한 상식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도 이를 직위라는 권좌에서 조직폭력배 다루듯 한다면 명령에 복종하던 군 복무의 특성상 자칫 엄청난 위력이 적군이 아니라 국민을 향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어디 국방뿐일까.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막대한 예산, 장비, 전문인력이 국민을 향하지 않고 권력을 지향할 경우 이는 심각한 국난에 봉착하게 된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고 면박을 주고, 거드름을 피운다면 이는 직권남용이요, 한 평생 관련 분야를 지켜오던 많은 종사자들의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추풍낙엽이 되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말과 글을 쓴다는 것이다. 지금이야 영상도 있고 인공지능도 포함되지만 말은 발언자의 인격과 맞물려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격이 있으며 입에 베인 말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앞서 어필하였듯 고양이는 절대 호랑이 소리를 낼 수 없고 방울은 종소리를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동네 이장과 군수는 말의 격이 다르다. 군수와 대통령의 말의 격도 다르며 조폭과 스님이 말은 어순이나 적용하는 단어나열 자체가 다르다. 옛말에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 게 없다면 성인이 되어 티가 난다. 제멋대로 자란 아이와 부모로부터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물론 후천적으로 자수성가하여 학문에 정진할 경우 다를수도 있지만 한번 길들여진 말의 습관은 쉽게 고치기 어렵다. 간혹 영화의 한 장면, 폼 나는 말, 일명 뽀대 나는 말, 거드름을 피우며 건들거리는 동네 건달들의 용어가 있다. 골목길을 어슬렁거리며 선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삥을 뜯는 양아치가 쓰는 단어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학생, 일반 시민들의 단어는 전혀 다르다. 전자는 건들거리며 상대방을 얕잡아 보고 트집 잡듯이 말하다가 듣기 싫으면 면박을 줘서 막아 버리지만 후자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걸맞는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갑의 위치에 있다면 더욱 신중을 기하고 을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 가령 군부대 상급자가 하급자를 대할 때 온갖 개폼을 잡고 건들거리며 시비조로 말하는 것과 계급에 걸맞게 정중하고 반듯하게 말할 때 하급자들은 존경과 복종의 예를 갖추게 된다. 그래서 말은 급과 격이 있는 것이고 인격과도 맞물려 있는 것이다. 필자 또한 청소년 시절 온갖 욕설과 폭력의 환경속에서 험한 꼴을 수 백 번 봐왔고 군 복무 시절에도 위병소와 자체 헌병대 요원이 되어 살벌한 환경을 거쳐왔지만 지금까지 누구에게 욕설이나 인격모독을 해 본적이 없다. 정작 마음이 상할때면 피해 버리고 말지 굳이 싸움을 벌이고 싶지않은 것이다. 문득 영화 “친구”에서 나온 대사 중 동수역을 맡은 장동건이 준석역을 맡은 유오성에게 내가 니 시다바리가, 하니 준석이가 이기 죽고 싶냐며 눈을 부라린다. 그리고 중간 쯤에 다시 준석이 동수에게 잠시 하와이로 가 있으라 하니 동수가 “하와이 니가 가라”고 한다. 목소리를 깔면서 서로에 눈빛으로 기 싸움 하는 장면이 있다. 말에는 기가 실려있다. 그래서 부패한 검사나 경찰이 참고인을 윽박지르며 겁을 주거나 살살 달래서 기망의 수사를 하는 경우, 그것도 아니면 국회에서 참고인의 답변을 겁박하여 입도 뻥긋 못하게 하고 소리만 요란하게 지르는 장면은 국민 들에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다. 추궁하고 소리 지르고 질책하는 사람은 과연 그 자리에 오를 때 까지 티 없이 맑은가 털어서 먼지 안날까. 내분하는 국힘, 질주하는 여당, 천지지지요 자지아지라 했다. 하늘이 알고 너와 내가 아는데 무슨 비밀이 있을까. 쑈를 해라 한 푼도 안 받았다고 하고 1억 줬다고 하고 지금 국민들을 죄다 호구로 본 게 아니라면 저러지 못한다. 그냥 입 다물고 가만있으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갑의 위치에서 갈구듯 말하는 말투는 자리에 걸맞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수준을 갖출 수 있다. 하는 사람이나 이를 보고도 만류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람 모두가 언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공범이다. 언어폭력이란 말로 인한 상실감도 포함되는 것이며 마음의 상처는 칼로 베인 몸의 상처보다 더 깊고 오래간다. 패가망신이란 국어사전에서 집안의 재산을 다 써서 없애고 신세를 망친다는 것을 뜻인데 동네 양아치나 폭력배들이 약자를 겁박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다. 절기상 우수를 맞이하는 아침은 제법 포근하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면 오늘처럼 포근한 마음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산인터넷뉴스 대표 김균식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지역의 출향인 단체 영가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지역의 출향인 단체 영가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지역의 출향인 단체 영가회(회장 박대섭)가 2026년 1월 7일 오후 5시 용산구 한강로동 이태원로 22소재 국방컨벤선센터에서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영가회 수첩 발간 및 회보발행은 물론 최근 승인된 사단 법인 설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현재 영가회는 원로회원 87명, 정회원 181명, 명예회원 16명 등 약 280여명의 사회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권영진 국회의원 등 38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영가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설립에 대한 허가를 득하고 강남구 도곡동 명진팜 빌딩으로 회관을 정했다. 이로써 영가회는 1977년 3월 26일 임의 친목단체로 발족된 후 48년만에 정식 사회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영가회의 활동규모는 일반 임의 단체와는 차별화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도 고향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3억 8151만원의 공동모금으로 산불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10월 27일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안동장터를 열어 대외적인 공인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 밖에 전 후반기 간담회와 포럼을 통해 체계적인 조직형성의 기반을 다진 바 있으며 안동지역 사랑의 마음을 현실적인 협력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모범회원 및 유공자로는 문상부 명예회장, 류준걸 편집위원장, 김돈환 장년부회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영가회는 안동지역 출신인사들이 모여 안동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영가라는 이름은 안동의 옛지명인 영가군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편 이번 총회를 개최하는 박대섭 회장은 “안동출신 출향인 인사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반갑고 서로 협력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영가회가 안동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겨울철 가 볼만한 곳 안동 암산 얼음축제
    겨울철 가 볼만한 곳 안동 암산 얼음축제

    겨울 축제하면 강원도 태백의 눈축제나 빙어낚시로 유명한 인제, 화천, 안성, 양평, 등 전국적으로 소문난 지자체 축제장들을 손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매력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알려진 곳이 있으니 경북 안동의 암산 얼음 축제다. 『대한大寒이와 소한小寒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에 오셔서 신명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산은 뽀얀 눈으로 덮혀 마치 하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곱게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겨울 풍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자암산의 청정한 바람이 차가운 동장군을 몰고 와 파랗게 굽이쳐 흐르던 미천을 새하얗게 빛나는 얼음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얼음을 지치고자 찾아오는 아이들의 신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사계절을 꼬박 기다렸던 암산 얼음축제가 서서히 막을 올린다. 추억 만들기 좋은 이 계절 자녀들과 함께 정든 옛 고향 동리를 닮은 정겹고 포근함이 묻어나는 암산 얼음축제장은 지리적으로 내륙지방이라 겨울철이면 혹독한 추위가 은근히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지만 열악한 자연환경을 헤치고 겨울나기를 지혜롭게 보낸 선조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게 특징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북지역은 물론 경남, 서울 경기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2026년 1월 17일(토)오전 10시 개장하여 1월 25일(일) 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얼음낚시(빙어), 썰매, 놀이기구, 빙벽, 얼음조각 전시, 미니컬링대회, 썰매끌기대회, 눈꽃열차 등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 정신문화재단 암산 얼음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암산 얼음 축제는 얼음 축제를 보러왔다가 안동유명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하회마을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유명관광지다.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하회마을은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에 가면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와 더불어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 빵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잘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 암산 얼음 축제는 매년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 축제다. 이용요금을 소개하자면 빙어낚시 16,000원(미끼, 낚시대 등 유료)이지만 안동사랑 상품권 5천 원을 페이백 받을 수 있으니 실제 11,000원인 셈이다. 암산안전체험유원지 이용요금을 보면 얼음 썰매는 3인이 20,000원, 스케이트는 20,000원, 깡통 열차는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놀이는 제기차기 대회,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등이 기다리고 있는데 주말 1일 3회, 평일 1일 2회 운영한다. 물론 승리팀에게는 참가기념품과 우승상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누구의 썰매가 가장 빠를지 얼음 위 박진감 넘치는 썰매 경연대회는 100m 달리기를 지켜보는 스릴이 있다. 참가 문의번호는 0502-1925-7336로 하면 된다.

  •    창공의 새가 되는 동력 페러글라이딩
    창공의 새가 되는 동력 페러글라이딩

    페러글라이딩하면 산정상에 올라 창공을 나는 장면이 연상된다. 하지만 멋진 장면이나 짜릿한 비상의 맛을 보기까지는 산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고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지만 여기에 동력을 붙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단 동력은 자연 풍 외에 인위적인 엔진의 부력이 더해져 임의로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하늘을 나는 새와 다를 바 없다.이, 착륙이 자유로운 만큼 특별히 강풍만 불지 않으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한데 한국의 동력 페러 글라이딩이 자리잡기 까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들여온 노력이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 700-16에 운영 중인 다빈치 동력페러글라이딩 비행장에는 연제호 대표를 포함한 비행 조교들이 한겨울에도 불구하고 안전비행을 위한 장비 점검과 이용객들의 예약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보다 더 정확한 내용을 알기 위해 다빈치 동력페러글라이딩 연제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박스처리) Q 먼저 새해 들어 동력페러글라이딩을 기대하는 이용객분들에게 인사말과 간단한 소개를 R 2026년 새해를 맞아 다빈치를 사랑해주시고, 사랑해주실 모든 페밀리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인생에 살아있음을 느끼고 하늘에서의 가슴 설렘과 두려움, 자유를 함께 나누며 특별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동력 패러글라이더는 기존 산에서 타고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에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엔진과 프로펠러를 이용하여 산에 오르지 않고 운동장 같은 평지 에서 이륙하여 평지에 착륙하기 위한 항공레저 스포츠이며 주로 체험 비행, 항공촬영, 레저와 취미 활동을 하는 항공레저 스포츠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붉은 말 처럼 생기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Q 무엇보다 비행비용이나 탑승시간 등 궁금한 점을 R 다빈치 동력패러는 서해안에 가장 명소인 대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체험비행을 진행하며 3가지 코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체험코스(약 5분- 4km 들판 비행) 6~ 6만 5천원, A코스(약 10분 – 8km 대천해수욕장 비행) 12~13만원, B코스(약 20분 – 15Km 죽도 상화원-대천해수욕장 비행) 20~22만원 정도인데예약은 당연히 기본적인 절차입니다.모든게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므로 예약자를 우선으로 탑승 후 비예약 손님을 탑승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탑승하고 싶은 시간에 탑승을 하려면 체험 비행 예약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Q 그동안 경험자들의 반응 R 많은 체험객들이 자유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넓은 들판을 지나 펼쳐지는 대천 해수욕장 앞바다를 바라보는 가슴 설레임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보는 것보다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땅위의 승용차, 열차, 버스, 등 많은 탈것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짜릿함으로 아드레날린이 샘 솟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특히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는 물론 하늘에서 내려다 본 넓은 평야나 도심, 해변가의 수평선은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도 남습니다. Q 운영과정에서 겪었던 애피소드가 있다면 R 작년 6살 여자아이가 체험 비행을 엄마,이모와 함께 왔었는데 처음 탑승 후 너무 좋아서 다시 태워달라고 엄마를 졸랐는데 엄마가 여행 경비 예산을 고려한 듯 안된다고 하였는데 원칙을 준수하자니 아이의 바램을 외면할수 없었다 오후에 이모하고 다시 방문하여 하루 2번 탑승하여 10분 비용 결제에 20분간 체험 비행을 시켜주자 아이도 행복하고 운영진도 행복한 하루를 즐 긴 기억이 있습니다.이 밖에 장애인 탑승 체험이나 어버이날 부모님을 모시고온 효자 가족들도 많았어요 처음에는 두려워 했지만 막상 체험이 끝나고 환한 표정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Q 동력패러글라이딩의 미래에 대해 한 말씀 R 산에서 체험하는 패러글라이딩은 1년에 20여 만 명씩 15년간 약 300만명의 국민들이 체험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항공레저스포츠 입 니다.하지만 동력패러글라이딩은 아직 동력 패러가 어떤 건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럽의 프랑스나 독일,이탈리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동력패러글라이더가 홍보되는 만큼 비례적으로 성장 또한 지속될 것입니다.동력과 무동력은 여러모도 차이가 많아요. 산위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동선이 필요하지만 자연풍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날 수 없는 것이 무동력입니다.반대로 동력은 다양한 자연조건이나 환경속에서도 무난히 비행할 수있으며 고도나 속도, 방향까지 모두 조절이 가능합니다. 향후 항공아카데미를 통한 조교양성, 관련 제품 유통, 국제대회 개최 등 발전 방향이 무궁한 관광산업입니다.체험을 통한 영상 컨텐츠도 개발의 여지가 크고 하단에 광고용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Q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여지는 R 항공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하듯 항공레저 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폭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수요창출 대비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력고용에 대한 시장성이 매우높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 체험 비행 분야, 정비 분야, 장비 제조 분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상태로 관광진흥 활성화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는 업종에서 배제되어 개인사업자들이 대부분이며 경제적 자립도 역시 부족하여 경쟁력 있는 체계적 운영시스템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광산업법안의 개정법안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Q 외국에 비교할 때 한국의 장점이라면 R 한국은 도심 가까이 산도 많고 바다도 가까이에 접해있어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터넷 통신이 세계 1위로 발달해 있어 체험 비행 촬영 영상을 고객 휴대 폰으로 아주 손쉽게 빠른 전송이 가능해 동영상을 리플레이 하며 웃고 즐기는 부분을 조종사와 함께 공유가 가능합니다.당연히 만족도를 더 하고 있어 그 또한 한국만의 장점입니다.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다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입니다. 항공산업은 선진국의 복지지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대중화 된다면 삶의 질적 향상도 기대됩니다. Q 단체가 탑승을 할 경우 혜택이 있는지 R 아직까지 탑승 장비를 동력패러글라이딩 3대만 보유하고 있고, 경량항공기라서 조종사1명에 탑승객1명이 함께 체험 비행을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1대1의 동력패러로 25~30명 정도의 인원을 탑승 시킬 수 있으므로 그룹별 탑승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2026년 3월경 프랑스에서 경량항공기 2인승 동력행글라이더를 수입하여 그룹별 탑승 손님들의 체험비행을 운영할 예정입니다.요금 또한 그룹별 탑승은 탑승 그룹은 인원에 비례하여 단체 손님 탑승료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Q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탑승이 가능한지 R 다빈치 동력패러는 어린이날, 장애인의 날 ,경찰의 날,소방의 날 등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무료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특히 장애인 무료 체험 비행은 작년에 시작하였지만 다른 기념일의 무료 탑승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작으나마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여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과도 함께 자유를 만끽하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Q 향후 동종업계의 참여 여지가 있는지 Q 최근 비행장 상황에 대해 R 얼마전 활주로를 25톤 트럭으로 100여 차가량 석분을 깔아 이, 착륙시 탑승감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보령시청에서도 수도, 전기가 설치 되어야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도 검토 해 준다고해서 150m 가량수도 끓어오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그리고 2026년 상반기에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해줄 예정이라서 이점도 이용객들에 대한 불편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작년 1200명이 탑승하였고 탑승 서약서들도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항상 고객중심의 비행을 약속드립니다 R 우리는 1년 동안 체험 비행을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10월경 200명정도를 선발하여 동력패러글라이딩 체험, 동력 행글라이더 체험, 열기구 체험,경비행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함께 할 수 있는 항공산업으로 붐을 일으킨다면 더더욱 환영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향후 항공축제나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면 합니다. Q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R 이제는 농업사회, 제조업 사회, 지식 서비스 사회, 관광 서비스 사회화의 흐름으로 잘 진행되어야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값비싼 명품을 소유하는 것 보다 ,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경험가지의 경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국가에서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보는 관광이던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방향으로 활성화시켜야 관광의 가치성도 성장할 것입니다.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광 진흥법도 신세대 흐름에 맞는 체험 관광상품들이 관광진흥법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을 개정하여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동력패러글라이딩이나 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하루속히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새해첫날 달리는 사람들
    새해첫날 달리는 사람들

    1월 1일 오전8시 안양천변 체육공원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영하 8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행정구역상 양천구 목동에 해당 되는 이곳은 평소에도 늘 시민들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지근 거리의 명소였다. 섬마을에 사는 필자의 입장에서 경기 시간에 맞춰 도착하려면 새벽 6시에 출발해야 겨우 도착할 거리인데 가는 길목이 시화방조제였다. 오전 7시 이전에 이미 12km 방조제의 갓길은 차량 한 대도 주차하지 못할 만큼 촘촘히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여명의 눈동자들이 모인 셈이다. 그렇게 도열한 차량들을 지나노라면 참으로 사람들이 부지런하구나 싶은데 같은 시간이라도 이렇듯 다리품을 파는가 하면 어떤 이는 차량도 없어 TV앞에서 재야의 종소리를 지켜보기도 한다. 어쨌거나 날은 밝았고 8시 경 겨우 도착한 안양천 변은 형형색색의 유니폼에 어떤 이는 말 모양의 인형을 뒤집어쓴 채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염려했지만 괜한 오지랖이었다.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노인은 물론 젊은 학생들과 전문 마라토너들이 모두 함께 한 어울림의 장이었다. 승부나 기록을 떠나 새해를 맞이하여 체력을 테스트하는 자리기도 했고 또 어떤 참가자는 이한치한 이라며 추울수록 마라톤의 뜨거운 열기로 겨울을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 천 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건강한 국민이 건강한 국력의 바탕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새해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당부했다. 어려울수록 가족 간의 갈등도 심화될 것이고 추울수록 몸도 마음도 위축될까 염려해서였다. 출발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출발신호를 기다리면서도 연신 몸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5, 4, 3, 2, 1, 호루라기와 필자가 든 커다란 징이 동시에 굉음을 내면서 와 하는 함성 소리와 함께 수 백 명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차가운 겨울 속으로 망설임 없이 내달렸다. 이들에게는 요즘처럼 복잡한 정치, 종교를 떠나 자신과의 도전, 새해를 멋지게 맞이하려는 의지, 함께 달리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활기차게 내닫는 발길은 병오년의 새 출발을 의미하기에 부족함 없었다. 정부가 할 일과 국민이 해야 할 본분이 따로 있다. 대한 생활체육회 총재로서 새해 첫날 국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모두가 오늘처럼 부지런하고 삶에 대한 열정과 활기찬 모습으로 안양 천변을 달리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사람사는 모습은 천태만상이다. 몸이 아픈 사람이나 부득이하게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 입장 에서는 이렇게 달리는 모습이 얼마나 부러울까. 반면 생사의 갈림길에서 보자면 신체적 불편이 있더라도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건강함을 얼마나 부러워할까. 누군가 그랬다. 기적이란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고 하반신 마비 환자가 일어서는 것이라고, 우리는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건강한 육체 또는 건강한 정신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재산인 줄 모르고 사는 것이기에 현재의 삶이 불행하다고 스스로 만든 자책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고 잃고 나서야 그 빈자리를 알게 된다. 굳이 비교 우위에서 합리화 하자는 게 아니라 긍정적 마인드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면 충분하다. 하루를 소홀히 살면서 한 달을 기약하거나 1년의 계획을 짜본들 무엇할까. 실천하지 못할 계획은 망상에 불과하다.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모두 기적이고 축복이며 감사의 여지가 넘친다는 점을 느끼면 행복한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구중궁궐같은 저택에 최고급 호화사치를 한들 그 행복의 만족감, 과연 얼마나 갈까. 필자는 감히 바래본다. 오천만 국민 모두가 여명을 향해 차가운 겨울 바람속을 헤쳐 간다면 그 용기, 그 각오, 그리고 그 발걸음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이번 새해 일출 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또 한 번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과 살아있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몇몇 정치인들이 쥐락펴락할 나라가 아니다. 비록 일시적으로 행정을 맡겨놨지만 도가 지나치게 못하면 언제 어떤 식으로 쫒겨 날 지 장담할 수 없는 자리다. 하루가 다르게 연일 정치인들의 비리가 불거지면서 민망할 정도로 내용이 저급하다. 돌이켜 보건대 지난 총선 때 이구동성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큰소리친 것이 불과 1년 반 전이다. 단 한 사람도 말 뿐이지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 자라는 아이들과 예민한 청년들의 눈이 무섭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 것인지 되묻고자 한다. 그러니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대한 신뢰 지수가 전 세계 167개국 가운데 155위를 기록하는 것이고 정치권은 114위, 정부는 111위를 기록하는 것이다. 국회의원 연봉 1억 5천 만원 대비 가성비가 얼마나 될지는 의원들 스스로 에게 물어보면 안다. 지금 같은 근무실적을 금액으로 지급한다면 얼마가 적당할지를, 필자의 견해를 어필하자면 최저임금도 많다고 본다. 온갖 특혜를 다 누리면서도 그것도 모자라 보좌진들이 이판사판으로 까발리는 작금의 사태를 보노라면 차가운 날씨에 마라톤이라도 시켜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면서 은둔한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함께 동참할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막대한 예산으로 온갖 명분 만들어 세금 축내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분야를 대대적으로 청소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한 생활체육회가 이러한 예산에 손 내밀지 않고도 시민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보여지는 그대로 시민 정신이 살아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진정한 국가의 힘은 국민으로 부터 나옴을 보여주는 날 이었다.

  • 덕암 칼럼 문화 예술 체육의 가치와 역할
    덕암 칼럼 문화 예술 체육의 가치와 역할

    문화라는 단어에는 총체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예술도 마찬가지고 체육은 더더욱 그러하다. 먼저 문화는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향유하고 지켜 가야할 지적 자산이자 특징이며 고유의 색깔이다. 그러므로 유지관리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으나 주체는 국민이다. 물론 여기에는 올바른 방향을 안내할 언론의 역할도 크다. 선진국일수로 문화수준도 높아지는 것이고 시민정신이나 기타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동반 상승되는 것이며 기성세대나 다음 세대들에게 더 없는 삶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술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인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예술가든지 뛰어난 자질과 열정이 빚어낸 창작 세계를 의미한다. 비단 눈에 보이는 그림이나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는 음악이나 건축물, 기타 모든 창작물이 여기에 속한다. 끝으로 체육이란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 유지 관리하여 작게는 소규모 집단 크게는 국가 간 공통적인 룰을 정해 일정한 시기에 함께 향유하는 본능적 우월감을 채우는 장르다. 이 3가지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먹고 자고 배설하는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초월하여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요건이다.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면서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문화 예술 체육을 만들었고 발전시켰으며 그러한 바램은 지금도, 앞으로도 보다 폭 넓은 비젼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이를 위한 예산만 낭비하고 실체는 정체되거나 퇴보 한다면 어째야 할까. 당연히 다시 재정립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기능을 살려야 맞는 것이다. 위의 내용들은 필자가 지난 수 십 년 문화 예술 체육을 취재하며 확인한 대한민국의 현실적 상황을 정리한 것이지 AI를 이용하거나 백과사전에 적시된 내용이 아니다. 물론 문제지적에는 대안도 함께 제시한다. 지면의 한계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 달라진 모습인데 무 관중 무대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거리두기로 안방극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시기, 트롯 열풍이 광풍처럼 몰아치더니 나머지 모든 음악을 평정해 버렸다. 동요, 민요, 가곡, 성악, 등 모든 분야의 음악은 물론 종사했거나 무대를 사랑했던 무명가수와 극단, 합주단, 심지어 예술단까지 설자리를 잃었다. 관련 산업도 사양길을 걸었다. 조명, 음향, 동네소극장까지 하나 둘씩 국민들의 선택에서 멀어졌다. 명문대 졸업하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성악가들이 무대, 관객, 배우라는 3대 요소에서 외롭게 혼자 남았다. 먹고 살기 바쁜 국민들은 화려한 조명과 막강한 무대설치, 현란한 방송사의 각본대로 미쳐가고 있었고 기존의 가수들이나 무대 주인공들에 대한 비중은 그만큼 편향되게 쏠림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미술 세계도 마찬가지다. 경매시장도 얼어붙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활성화 되었던 미술작품의 주인공인 화가들이 개인전이나 정기전시회를 열었지만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어디 문화 예술뿐일까 체육 또한 부패와 예산낭비로 정부와 체육단체간의 갈등이 심화된 시기가 있었다. 년 간 수 천 억 원대의 예산으로 원로 체육단체장들의 자리다툼과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정작 경기장에서 뛰어야할 선수들은 뒷전이었다. 프로 선수들은 오로지 신기록 수립이나 금메달이 아니면 선수생명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기껏해야 일선 학교 체육교사나 개인 체육관장으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아마추어 체육과 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묶은 다음 사장된 국민들의 생활체육은 지자체장의 홍보무대로 전락했다. 얼마 되지 않는 예산을 뿌려가며 각 지자체 마다 경기를 개최하지만 보도 자료를 보면 대부분 현직 단체장들의 생색내기와 지역 언론사들에게 배포 되는 홍보사진이 전부다. 이 또한 코로나19가 빚은 참사중 하나다. 이제 함께 모여 먹던 음식도 혼자서 배달음식으로 채우니 마치 닭장의 닭들이 사료 먹는 풍경이나 진배없고 너도나도 책상에 웅크리고 앉아 모니터에 시선을 박고 다른 것은 쳐다도 볼 줄 모르는 시대에 도래했다. 그렇게 생활체육은 일부 유명인사들의 잔치 마당으로 전락했으며 정작 건강한 체육활동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기껏해야 공원을 산책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어쩌다 이 나라 국민들의 문화예술 체육이 이토록 황무지 나락으로 떨어졌던가. 문제는 종점이 사라지면 출발점도 동력을 잃는다는 점이다. 가봐야 결론이 자명한데 누가 애써 길을 걷겠는가. 오토바이가 달리는 도로를 굳이 걸어간다면 시대에도 동떨어질뿐더러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시나 소설 같은 창작세계도 AI에게 자리를 내줄 것이며 굳이 비젼도 없는 문화 예술 분야보다 돈이 되는 의대나 법대를 지향하는 것이 당연한 사람의 본능이다.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경제적 윤택함이 인간성을 타 넘어서도 안 되고 돈이 법을 사고파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이미 그러한 마지노선은 무너졌지만 그래도 지키고자하는 국민적 의지와 작은 노력들이 병행된다면 다시 찬란한 문화 예술은 조금씩 원상 복구되고 계승 발전되어 우리 민족 고유의 창작영역이 확대될 것이라 믿는다. 대안이라면 그릇 만드는 공장에서 시간당 수 백 개씩 찍어내는 사기그릇과 도자기가 같지 않은 것이며 의류제조 업체에서 수 백 벌씩 생산하는 양복과 개인의 신체치수를 재어 꼭 맞는 양복을 만드는 것과 다른 이치다. 문화 예술 체육이 왜 발전되어야 하는지와 어떻게 해야 균형 있게 온 국민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조금씩 망각한 3가지 분야는 이제 필요성과 중요성까지 누구하나 나서지 않는다. 원인을 알면 개선의 여지도 생긴다. 그리고 종래에는 그 발전 목적이 후대에 끼치는 영향까지 고려하게 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개선이 여지도 남아있고 모든 장르에서 발전시켜야할 재능과 끼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냥두면 퇴화되지만 자꾸 사용하면 향상되는 게 인간의 본능이자 능력이다. 필자가 대한생활체육회를 설립한지 4년이 지났다. 건강한 국민이 행복의 우선조건이며 모두 각기 다른 재능을 발굴하여 생활체육을 일상화 하는 것, 애국의 실천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제 이틀 후 7일날, 50명의 대한생활체육회 임원들이 1박 2일로 포항을 출발, 독도를 향한다. 나라사랑의 실천이란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큰 계획의 완성또한 작은 시작에서 출발하는 만큼 온 국민이 함께 건강한 미래를 지향한다.

  • 덕암 칼럼 승자의 여유 일지이무
    덕암 칼럼 승자의 여유 일지이무

    윤석열과 이재명, 두 사람의 피비린내 나는 정쟁이 결국 이재명의 승리로 종지부 졌다. 당초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었지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한국정치의 행보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물이자 요동치는 역사의 북소리가 1차전 승리의 출정식을 가진 바 있다. 2022년 3월 당선, 그로부터 5년 임기 중 3년 만에 중도하차했다. 필자는 윤석열 당선 이후 군대도 안가보고 자식도 안 낳아본 사람이 한평생 피의자 불러다 조지기만 했던 사람이 일반 국민들 속사정을 알면 얼마나 알겠는지에 대해 신랄하게 성토한 적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국군의 날 주적주적 가을비 오는 데 터덜거리며 걷는 행진모습을 보고 제 3국에서 얼마나 비웃을지 누가 볼까 TV를 꺼버린 적도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교련복을 입고 분열훈련을 했을 때나 육군에 입대하여 훈련병부터 병장 전역할 때 까지 집체 교육은 군인의 기본이었다. 어째 대통령이란 사람이 동네 깡패 조직도 아니고 위상이나 체통도 없이 같이 걸어가는 모습은 국군 통수권자로써 주변의 보좌진들 말을 죄다 무시했다는 느낌이었다. 일국의 군사적 도열은 해당 국가의 국방력을 전 세계 국방 분야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일종의 위력과시용 행사다. 화려함 중심의 이벤트나 인기 중심의 콘서트가 아니다. 당연히 일사불란한 동작, 힘과 단결력을 보여줌으로서 주변 국가들이 함부로 넘보지 못하게 기를 죽이는 겁주기 행사다.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는 국군의 날 행사였다. 시력이 상황에 따라 정상이었다가 장애였다가 하면서 군대도 안 가본 사람이었다. 자식을 없으니 야심한 밤에 아픈 자식 들쳐 업고 응급실로 뛰어가 본적도 없었을 터이고 교육비에 절절매거나 카드 값 연체되어 고민했던 적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 권력을 잡았는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초기에 건설노조를 쥐 잡듯 할 때 과연 얼마나 갈까 싶었다. 얼핏 보면 귀족노조가 와해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과연 그랬을까. 소나기 잠시 피해가듯 노조가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이를 믿고 그 장단에 춤췄던 건설사들은 후환이 두려워 겉모양만 따르는 시늉만 했지 결국 노조의 끈끈한 조직력은 고스란히 살아있었다. 물론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노란 봉투법이 통과 되는 것과 별개의 문제라고 누가 생각할까. 건설사들의 중대 재해법에 이은 노조의 강행군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모든 게 신중하지 못한 윤대통령의 자기중심적 정치가 빚은 비극이다. 이미 콘크리트 지지층을 확보한 민주당 입장에서 옳고 그림이 어디 있으며 지금처럼 윤대통령이 구속되어도 누가 옆에 서있을 것이며 누가 목숨 걸고 편을 들어줄까. 하지만 미국방문 당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연설을 하거나 나름 국가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보일 때 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구나 싶었다. 야당과 출처도 불분명한 단체들이 사소한 트집까지 물고 늘어지는 걸 보고 저건 아니다 싶었다. 그러다 터진 것이 계엄령인데 마치 정의의 사도마냥 자신만이 애국의 선봉에서 포효를 질렀다가 지금의 이 꼴이 난 것이다. 아무리 찝적 거리며 뒤통수를 치고 발로 걷어차도 쥐죽은 듯 임기를 마쳤다면, 차기 정권에 반듯한 지도자가 등단하도록 시간을 벌어주었더라면 지금 같은 꼴은 면했을 것이다. 돌이켜 보건데 박근헤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었을 때 누가 나서던가. 죄가 저 살기 바쁜 꼬락서니를 보고서도 무모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당시 야당 입장에서는 보란 듯이 탄핵 수속을 밟았고 처음에는 그나마 편을 서던 사람들도 모두 등을 돌렸다. 지금 같으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재명 말로는 할 사람이 없어야 맞다. 누가 해도 어떤 트집이든 잡아서 달달 볶는데 누군 든 해낼 수 있을까. 어쨌거나 지금 승자는 이재명이다. 한마디로 가진 자인데 여유가 없다. 설령 윤석열을 풀어주고 어느 정도 살만한 거처나 기본적인 경호라도 해 준다면 국민들이 보는 견해가 어떨까. 지금처럼 개잡듯 탈탈 털어서 주변인들까지 숨도 못쉬게 한다고 더 큰 이득이 있을까. 누가 봐도 정치보복이고 그 정도가 국제사회의 눈이 두려울 정도다. 구속 중에도 수사를 위해 출석하라니 속옷만 입고 버티는 것이나 안한다고 수사관들을 보내서 달랑 들었다 패대기쳤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진위여부를 떠나 개망신이다. 이미 승자가 되어 용상에 앉아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만약 여유 있게 베풀었다면 그런다고 전세가 뒤집어진 이런 상황에 누가 감히 다시 고개를 쳐들까.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선시대 역적들이 부패한 왕권을 찬탈하고 이른바 혁명을 일으켜 임금의 주리를 틀고 단두대에 망아니 칼춤을 추게 하는 형국이다. 전쟁이 나도 어느 한쪽이 승리하면 패전국의 장수는 정중히 대우한다. 삼국시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있었지만 역사를 들춰보면 왕에 대한 예우는 어느 정도 챙겨 주는 것이 관례이자 승자의 여유였다. 만약 남북이 다시 충돌해 김정은이 패전국의 수장이었더라도 기본적인 예우는 해가면서 인권, 독재, 등에 대해 재론의 여지를 갖는 것이 국가 원수였던 자에 대한 기본적인 격식이다. 하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당시 국민의 절반이 넘는 지지도를 보였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지금같은 꼴을 보인다면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존경받을까, 아니면 지금의 여당들이 항변을 하며 난리를 칠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가진 자의 여유가 국민들의 분열을 잠재우고 새 정부에 대한 반감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진 않을까. 누구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제 3국에서 한국을 보는 눈이 민망해서다. 일지이무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처사가 아닐까.